![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 모습. ( 사진 = 서구보건소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30938/art_1695185510276_0ad77d.jpg)
인천 서구는 20일부터 생후 6개월~9세 미만 어린이를 시작으로 대상자별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서구 내 지정의료기관 200곳에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대상자별 접종기간이 다르기 때문에 일정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오는 10월 11일부터 75세 이상 (1948년 이전 출생), 10월 16일부터 70~74세(1949~1953년 출생), 65~69세(1954~1958년 출생) 어르신은 10월 19일부터 무료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내년 4월 30일까지 주소지에 상관없이 지정의료기관에서 전국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임신부는 10월 5일부터 임신 주수와 관계없이 산모수첩 등으로 임신 확인서류를 지참하면 가능하다.
14~64세(1959~2009년 출생) 지역 내 주민 중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은 10월 19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지역 내 133곳 지정의료기관에서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국가유공자 본인, 배우자, 유족증 소지자는 10월 19일부터 11월 3일까지 보건소로 사전예약 후 방문해 접종하면 된다.
지정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https://nip.kdca.go.kr) 및 서구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봉수 서구보건소장은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완화되면서 마스크 쓰기, 손씻기와 같은 개인위생수칙에 대한 긴장감 완화, 일상회복에 따른 대면활동의 증가 등으로 인플루엔자 유행이 더 커질 수 있어 올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주헌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