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인천지역 실업계 고교의 활성화를 위해 내년에 우수학생 장학금 지원대상을 늘리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교육청은 내년도에 21억7천여만원의 장학금 지원예산을 편성, 전체학생의 40%에 달하는 2천122명의 우수학생에게 장학금을 주기로 했다.
이는 전체 학생의 36%인 2천41명(19억3천859만3천원)의 학생이 장학금 혜택을 받은 지난해보다 4% 늘어난 것이다.
교육청은 또한 실업계 고교의 낡은 실습기자재 교체와 확충을 위해 16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전문교과 교사들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400명의 교사를 선정, 산업체 연수를 시킬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