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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김행 여가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정상 진행 추진

윤재옥·홍익표 양당 원내대표 회담 후 결정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협의에 따라 오는 5일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정상 진행될 전망이다.

 

4일 오후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가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내방해 약 20분간 논의를 거친 끝에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주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전했다.

 

전 원내대변인은 원내대표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내일 김행 후보자 청문회는 정상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양당 원내대표는 협의했다”고 밝혔다.

 

전 원내대변인은 “(회동 후) 양당 원내대표는 국회 여가위원장과 양당 간사에게 (오는 5일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정상 운영될 수 있도록 얘기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일각에서 ‘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불출석할 수도 있다’는 얘기가 나오는 것에 대해 윤영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정상 진행되려면 출석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이 요구하는 여가위원장의 사과’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윤 원내대변인은 “협의 과정에서 서로가 바라는 부분도 함께 얘기되지 않겠나”라고 답했다.

 

한편 이날 윤재옥 원내대표는 홍익표 원내대표를 만나 “국민을 위한다는 같은 목표로 치열하게 다투고 논의할 필요가 있다”며 “불필요한 갈등은 국민이 기대하지 않는다. 그런 관점에서 통 크게 국민 눈높이에 맞는 협상 파트너로서의 자세를 견지하겠다”고 당부했다.

 

이에 홍 원내대표는 “(여당과) 작은 차이는 넘어서서 큰 틀에서 합의하고 중요한 것들은 법안소위를 통해 다뤄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게 하겠다”고 화답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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