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대호 안양시장은 최근 기후 및 환경문제에 대한 홍보와 교육 등을 전담할 ‘기후 에코그린센터(가칭)’ 현장을 찾아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최 시장은 현장을 둘러본 뒤 공사 관계자에게 “기후위기와 환경문제의 공감대 형성과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는데 ‘기후 에코그린센터’의 역할이 크다”며 “안전하게 공사를 마칠 수 있도록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지난 2020년 환경부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으로 국비 60억원을 확보해 만안구 옛 분뇨처리장 부지(만안구 석수동 583번지) 5184㎡에 ‘기후 에코그린센터’ 조성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곳은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그린 리모델링을 통해 지상 2층에 전시·체험공간으로 재탄생한다.
‘기후변화(기후변화 원인, 탄소중립을 위한 목표)’와 ‘에코 빌리지(거실·주방·건물·화장실 등 탄소 줄이기, 에너지 절약 방법, 그린 리모델링 이해)’, 자원폐기물(폐기물 감량 및 감축, 재사용, 재활용) 등의 주제로 꾸며진다.
시는 이달 중 시민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해 정식 명칭을 정하고, 내년 4월 개관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