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A등급)으로 선정됐다. 행안부는 매년 11개 분야, 171개 기관을 대상으로 ‘보호 계획 수립’, ‘중점위험 선정·관리’, ‘핵심기능 유지’ 등 6개 분야, 28개 항목을 평가하고 있다. 이 결과 시는 ’식수 공급 안정성 확보’,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복구 시스템·수질 관리 체계 구축 노력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재난관리평가에서 A등급을 받은 것은 시의 체계적인 관리 역량을 입증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도시공사가 13일 한국경영인증원이 주관한 ‘노사관계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노사관계 우수기업’ 인증은 ‘최고경영자와 근로자 대표의 노사관계 리더십’, ‘노사관계 성숙도’, ‘노사관계 성과’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안양도시공사는 그동안 투명한 의사소통과 합리적 의사결정 프로세스 확립을 위해 노동조합과의 정례적 협의와 현장 중심의 개선활동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김경수 안양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인증은 공사를 위해 묵묵히 일해주신 직원들과 노동조합의 협력 덕분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노사 상생을 바탕으로 공공서비스의 품질을 높여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육군 수도군단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경기 남부 23개 시·군과 인천광역시 일대에서 '대침투종합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민·관군·경·소방 등 전 국가방위기관이 참가해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수도군단은 국가 중요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등 주요시설 훈련과정에서 군 병력과 차량, 장비가 이동함에 따라 주민불편이 예상돼 지역주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수도군단 관계자는 “주요 훈련지역에 안전통제관을 배치하고, 주민 불편사항 접수 유선창구를 운영해 지역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앞으로 문학과 문화, 예술과 관광의 경계를 넘는 융합적 연구로 비교문학의 현대적 가치와 실천 가능성을 확장하겠습니다.” 안양대학교 관광학과 강준수 교수가 최근 열린 한국동서비교문학학회 정기총회에서 제15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강 회장은 “기술과 인문학의 만남 속에서 새로운 문화 서사를 제시하고, 학회의 국제적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문화체육관광부 축제평가위원,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호텔업 등급결정 평가위원, 한국관광학회 제27대 사무국장을 지내고 한국관광레저학회·한국비즈니스이벤트컨벤션학회·한국호텔관광학회 등에서 이사와 부회장을 맡고 있다. 강 회장의 임기는 내년부터 2027년까지 2년이다. 1997년 설립된 한국동서비교문학학회는 동서양 문학·철학·신학·사학 등 다양한 학문 분야의 연구자들이 활동하는 국내 대표 학술단체다. 특히 지난 7월에는 동국대학교·고양시 공동 주최로 ‘세계비교문학협회(ICLA, International Comparative Literature Association)’ 제24차 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국제적 위상을 높였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성결대학교가 12일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융합형 인재 양성과 교육혁신을 위한 새로운 슬로건 로고를 공개했다. 공개한 슬로건은 ‘융합과 혁신의 미래 플랫폼(SKU, Where Convergence Meets for the Next)’으로 성결대가 지향하는 교육 철학과 정체성을 함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또, ‘융합(Convergence)’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혁신(Innovation)’으로 미래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도 담고 있다. 영문 슬로건 ‘Where Convergence Meets for the Next’는 다양한 학문과 사람이 만나 ‘다음 세대’를 향한 도전과 성장의 플랫폼으로 나아가겠다는 의미를 상징한다. 성결대는 이번 슬로건 발표를 계기로 ‘학문 간 융합’, ‘산학협력 강화’, ‘교육 혁신 추진’ 등 실질적인 변화를 이어가며 대학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슬로건 로고는 교내외 홍보물과 온라인 채널, 홈페이지, 입시 콘텐츠 등에 사용된다. 정희석 성결대 총장은 “이번 슬로건은 성결대가 나아갈 방향을 명확히 보여주는 나침판”이라며 “융합과 혁신을 통해 미래사회를 이끌 인재 양성의 중심대학으로 자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
강득구(민주·안양만안) 국회의원은 11일 지역 간 기상관측망의 불균형 해소와 장애아동에 대한 보호체계 강화를 위해 ‘기상관측표준화법’과 ‘장애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각각 대표 발의했다. 강 의원이 발의한 ‘기상관측표준화법’ 개정안은 관측시설 구축·관리계획에 ‘기상관측장비의 조밀도 기준’을 포함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기상청이 지역별 지형과 인구밀도, 재난위험도 등을 고려해 합리적인 관측망 기준을 마련해 전국적으로 균형 잡힌 기상관측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강 의원은 장애아동 보호체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장애인복지법’ 개정안도 발의했다. 현행 ‘장애인복지법’은 장애인 학대·장애인 대상 성범죄에 대한 신고의무와 절차를 규정하고 있으나. 피해자가 장애아동인 경우 아동 보호체계와 장애인 보호 체계가 중복 적용돼 사건 처리 과정에서 혼선을 빚고 있다. 개정안은 장애인 학대나 장애인 대상 성범죄의 피해자가 장애아동일 경우 수사·심리·보호 전 과정에서 아동의 발달 특성과 장애 특성을 함께 고려하도록 했다. 또, 아동보호전문기관과 장애인복지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피해 지원·치료·사후관리 단계에서 아동친화적 보호조치를 우선 적용하도록
안양도시공사는 2026학년도 대입수능시험을 치른 수험생을 대상으로 '체육시설 무료 이용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은 수능 다음날인 오는 15일부터 내달 12일까지다. 수험생들은 이 기간 동안 안양종합운동장·호계복합청사·호현복합청사 수영장과 빙상장, 호계체육관 볼링장 등 5개 체육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수험생은 본인 사진이 부착된 수험표를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경수 안양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수험생들이 수능 준비로 지친 몸과 마음에 새로운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11일 IBK기업은행과 ‘창업기업 설비투자 특별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김상희 IBK기업은행 CIB그룹 부행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대출금리의 1.0~1.5%p를 이차보전하고, IBK기업은행은 최대 1.5%p 이내 금리 감면을 적용, 기업은 최대 3.0%p의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관내에서 사업장 매입·설비투자를 추진하는 창업 7년 이내 중소기업으로, 시의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차보전사업 지원업종에 해당돼야 한다. 대출한도는 일반시설자금 5억 원, 특별시설자금 30억 원이며, 지원기간은 최대 5년이다. 김상희 부행장은 “창업기업들이 겪는 어려움을 체감하고 있다”며 “시의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금융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시장은 “창업기업 설비투자 특별지원을 위해 적극 협력해 준 기업은행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창업기업들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대학교가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인공지능 혁신대상' 시상식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안양대는 그동안 학제 간 융합을 통한 ‘인공지능·소프트웨어 중심대학’으로 전환을 공식 선언하고, ‘교육 혁신사업·RISE 사업’, ‘정부·지자체 사업에서 대학의 인공지능 혁신’을 핵심 의제로 설정했다. 그리고 국내 인공지능 관련 기업과 한국전파진흥협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인공지능 교육 콘텐츠 개발’, ‘인문·사회·예술분야 교육과정에 인공지능 융합 커리큘럽 도입’, ‘안양시와 챗 GPT 교육과정 개설’ 등을 추진해왔다. 장광수 안양대 총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인공지능 혁신을 선도하는 ‘인공지능·소프트웨어·ESG 중심대학’ 건설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10일 한국공정마을무역위원회로부터 ‘공정무역도시 2차 재인증’을 받았다. 시는 그동안 ‘공정무역위원회’를 구성해 ‘공정무역 판매처 확보’와 ‘공정무역 실천기관(커뮤니티) 인증’, ‘공정무역 교육’ 등 다양한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지난 2021년 공정무역도시 인증을 받은 후, 2023년 재인증을 거쳐 올해 2차 재인증을 받게 됐다. 시는 이날 최대호 시장과 공정무역위원회 관계자, 공정무역 활동가 등이 참석해 현판 제막식과 공정무역을 알리는 ‘안양시 포트나잇(Fairtrade Fortnight)’ 행사를 가졌다. 최 시장은 “시는 저개발국 생산자와 공정한 동반자 관계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상생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공정한 소비문화가 일상 속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