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사회복지협의회는 20일 ‘희망나눔사업’의 하나로 안양시장애인보호작업장 등 지역 직업재활시설 6곳에 식생활물품(40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 ‘희망나눔사업’은 기업·개인의 후원으로 어려운 이웃과 취약계층, 사회복지시설에 후원품을 배분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김광진 회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따뜻한 지원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사회복지협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20일 아동친화도시 캐릭터 ‘또미(DDOMI)’를 공개했다. ‘또미’는 시조(市鳥)인 독수리를 '밝고 정의로운 어린이 독수리 친구'로 의인화한 캐릭터로, 유니세프의 아동친화 철학을 담은 파란색 티셔츠를 입고 있다. 영문명 ‘DDOMI’는 ‘꿈(Dreams)’, ‘발달(Development)’, ‘참여(Ownership)’, ‘권리(My Rights)’, ‘포용(Inclusion)’의 아동권리 5대 가치를 담고 있다. 시는 ‘또미’를 아동권리 인식 제고와 참여 문화 확산, 아동친화도시로서의 긍정적 이미지 제고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 아동 참여 행사와 관련 교육 현장 등에서 아동과 소통하는 매개체로 운영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6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계기로 생존·보호·발달·참여 등 아동의 4대 권리를 시정 전반에 반영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아동친화도시로서 정체성을 명확히 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동이 주인공인 도시를 만드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노인종합복지관은 20일 복지관 주차장에서 ‘온(溫)마음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한국부인회와 동안양청년회의소, LS오토모티브, 햇빛·기운차림봉사단과 한국마사회 등에서 4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2000kg의 김장김치를 정성껏 담가 지역 저소득층 어르신과 홀몸 어르신 등 200가구에 10kg씩 전달했다. 양재혁 안양시노인종합복지관장은 “여러 단체와 기업, 봉사자분들의 정성과 후원 덕분에 어르신들에게 온기를 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소방서는 지난 19일 호계시장부터 범계사거리와 소방서 구간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행사에는 지휘차와 구급차, 화학차 등 소방차량 5대와 14명의 소방 인력이 참가해 실제 출동 상황을 가정한 소방차 진입환경을 현장에서 점검했다. 또, 호계시장 인근 고시원을 대상으로 현장지휘 강화 등을 위한 전술훈련도 벌였다. 김지한 안양소방서장은 “불조심 강조의 달은 일상에서 작은 조심을 다시 확인하는 중요한 기간”이라며 “시민들도 기본적인 예방 활동을 생활화 해 화재 예방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대학교 행정학과 김민재·이민혁 학생이 한국디지털정부학회 주최 ‘제1회 대학생·대학원생 논문경진대회’에서 우수논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두 학생은 지난 14일 한국지역정보개발원에서 열린 대회 시상식에서 ‘고령층의 인공지능(AI) 리터러시와 서비스 활용이 일상생활 만족이 미치는 영향 : 농촌지역과 도시지역 고령자 비교분석을 중심으로’라는 주제의 논문으로 우수논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이들 논문이 디지털 격차를 넘어 인공지능 격차가 커지고 있는 현실에서, 고령층의 AI 리터러시가 일상생활 만족도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통계 분석을 통해 체계적으로 검증했다”고 평가했다. 두 학생은 “연구 과정 중에 어려움도 있었지만, 지도교수님들께서 방향을 잡아주신 덕분에 끝까지 완주할 수 있었다”며 “무엇보다 도전하고 시도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보다 도전에서 얻는 경험이 더 크다는 것을 느꼈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19일 샘모루초등학교 강당에서 ‘2025 안양과천 양궁 활용 수업사례 나눔 프로그램’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초등·중등 교원 30여 명이 참가해 양궁 활용 수업 공개 참관과 함께 양궁협회 강사의 지도로 양궁 체험 연수를 진행했다. 이승희 안양과천교육장은 “행사를 통해 관내 교사들이 다양한 체육수업을 경험하면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사 주도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학교체육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은 국가인증 농식품 허위·과장 광고에 대한 온·오프라인 일제 단속에 나서 미인증품을 인증품으로 표시해 유통·판매한 4곳을 적발, 형사입건했다. 또, 친환경 표시 위반 1곳은 과태료 150만원을 부과하고, 인증정보 오·표기 등 단순 위반 79곳은 시정조치했다. 경기농관원은 국가인증 농식품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유명인이 광고하거나 운영하는 대형브랜드 가맹점과 대형 온라인 플랫폼 550곳을 집중 모니터링해 위반 소지가 있는 곳을 대상으로 단속을 벌였다. 고연자 경기농관원 지원장은 “국가인증 농식품의 투명한 유통과 판매를 위해 시기별, 테마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며 “의심스러울 경우 농관원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의회는 20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제307회 제2차 정례회를 연다. 시의회는 20일 시정연설에 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과 위원장 등을 선임한 뒤 25일부터 내달 3일까지 상임위원회별 행정사무감사에 나선다. 그리고 시가 제출한 1조 8640억 원 규모의 2026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종합 심사한다. 시의회는 내달 19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와 조례안 등 기타 안건, 내년도 예산안·기금운용계획안 등을 의결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러시아 연해주정부 경제협력사절단이 안양시를 방문했다. 스테츠코 니콜라이 연해주정부 부지사 등 경제협력사절단은 지난 17일 안양시청을 방문해 최대호 안양시장과 면담했다. 경제협력사절단은 ‘연해주 투자환경·주요 인프라 현황’, ‘극동개발 프로젝트’, ‘외국인 투자 인센티브 제도’ 등을 소개한 뒤 지역 중소기업의 투자 참여를 적극 제안했다. 스테츠코 니콜라이 부지사는 “극동 러시아 지역의 투자환경을 홍보하고, 한국의 중소·중견기업과의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방문했다”면서 “앞으로 양국 간 경제협력이 강화되고 민간 기업 간의 교류 활성화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지역 기업들이 러시아 극동시장 진출 가능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 돕겠다”고 답했다. 이어 연해주정부 경제협력사절단은 지역 기업인 60여명과 만나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현장 의견을 교환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내년도 예산안을 1조 8640억 원 규모로 편성해 18일 안양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 1조 7593억 원보다 1047억 원(5.95%) 증가한 수치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전년 대비 1096억 원(7.1%) 오른 1조 6542억 원, 특별회계는 49억 원(2.3%) 감소한 2098억 원 규모로 편성됐다. 분야별로는 첨단·미래도시 조성을 위해 ▲동탄~인덕원 복선전철 건설(480억 원)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360억 원) ▲스마트도시통합센터 운영(21억 원) ▲교통정보시스템 운영(19억 원) 등을 편성했다. 청년특별도시를 만들기 위한 사업으로는 ▲청년기본소득(40억 원) ▲청년 전·월세 지원(22억 원) ▲안양청년1번가·범계역 청년공간 운영(6억6000만 원) ▲청년 이사비 지원(1억 원) 등을 반영했다. 또, 경제중심도시 조성을 위해 ▲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동 복구(143억 원) ▲지역화폐 발행지원(43억 원)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지원 이자차액 보전 지원(33억 원) ▲중소기업·소상공인 특례보증(25억 원) 등을 지원한다. 그리고 교육·복지도시 조성을 위해 ▲영유아보육료 지원(719억 원) ▲부모급여 지원(498억 원) ▲학교급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