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는 청사 내에 의회 운영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익명 소통 창구인 ‘의회 소통함’을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의회 소통함’은 소통 카드를 이용해 익명으로 의견을 작성한 뒤 투입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매월 1차례 의장과 사무국장이 직접 소통함을 확인하게 된다. 시의회는 제시된 의견은 의회 운영에 적극 반영해 소통과 공감을 기반으로 한 조직문화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박준모 의장은 “의회 구성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적극 수용해 상호신뢰를 구축할 수 있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4개년 전략을 중점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028년까지 4개년에 걸쳐 ▲아동을 존중하는 도시 ▲아동이 건강한 도시 ▲아동이 안전한 도시 ▲아동이 즐거운 도시 등 아동친화도시 4대 조성 목표를 마련했다. 그리고 메타버스 체험존 운영을 통한 놀이공간 확대와 아동권리 교육 강화, 아동학대 예방체계 강화 등 총 31개 중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내년까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마무리하기 위해 오는 12월 유니세프 인증을 신청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 “4개년 조성 계획은 아동친화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체계적인 정책 안에서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오는 16일 평생학습원 광장에서 ‘제10회 평생학습 한마당 축제’를 연다. ‘내 삶에 찾아온 열 번째 배움의 기적’이란 주제로 열리는 축제는 ‘행복 나눔 아코디언’, ‘박달 하모니 연주’, ‘한국무용’ 등 평생학습 프로그램 수강생 공연과 ‘신성중 만화 미술’, ‘크레파스 동화 구연’, ‘꽃실 한글 서우회 캘리그라피’ 등 동아리 회원들의 작품 전시회가 열린다. 또, 관내 30개 평생학습단체가 참가해 목공예, 퍼스널 컬러, 도자기 만들기 등 전시·체험도 운영된다. 이어 동안평생학습센터 강당에서는 성우 배한성을 강사로 초빙해 ‘롱런(Long Run)하려면 롱런(Rong Learn)하라’는 주제로 안양시민학당 마지막 강의도 열린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청과 군포시청 공무원 중 과반수가 여전히 점심 식사 후 일회용 컵을 청사에 반입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은 지난 7~9월 지방청사 일회용품 사용실태에 대한 조사를 벌였다. 이 결과 지난달 23일 점심시간(12시~13시) 안양시청 청사에 입장한 724명 중 일회용 컵 소유자는 299명(41.3%)으로 조사됐다. 공용 다회용 컵 사용자는 2명으로 0.3%, 개인 컵(텀블러) 사용자는 6명으로 0.8%에 불과했다. 안양시청에 일회용 컵을 가지고 입장한 사람의 비율은 지난 8월 평균 27.7%인데 비해 13.6%포인트 상승했다. 또, 지난달 27일 점심시간 군포시청 청사에 입장한 437명 중 204명(46.7%)이 일회용 컵을 들고 있었다. 공용 다회용 컵 사용자는 없었으며, 개인 컵 사용자는 7명으로 전체 입장자의 1.6%에 불과했다. 군포시청에 일회용 컵을 가지고 입장한 사람의 비율은 지난 8월 조사 당시 평균 41.8%에 비해 4.9%포인트 올랐다. 노훈심 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은 “8월에 비해 9월에 평균기온이 떨어진 만큼 음료 소비와 일회용품 사용이 줄어들지 않을까 기대했지만, 반대로 야외출입이 쾌적한 기후조건이
안양시가 ‘2024년 제7회 청년친화헌정대상’ 우수 기초자치단체 부분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시는 이번 수상으로 청년친화헌정대상 우수 기초자치단체 부문에서 5회째 수상했다. 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종합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 미래’에서 주관한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청년 친화적 환경조성에 기여한 기관들의 업적과 공로를 평가해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시는 ▲청년의 집 걱정을 덜어주는 ‘주거 안심 정책’ 확대▲청년의 시정 참여를 지원하는 ‘안양청년인재’ 등록▲현직자 온라인 상담(멘토링)시스템인 ‘올큐(ALL Question)’▲청년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찾아가는 청년정책 설명회 ‘청년정책 배달’▲청년창업펀드 운용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며 그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내려고 노력한 결과가 좋은 결실을 이뤘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안심하고 성장할 수 있는 청년친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의 가정용 상수도 요금이 내년부터 인상된다. 시는 노후한 상수도 시설 개선과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가정용 상수도 요금을 내년부터 3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인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인상은 2018년이후 7년 만이다. 이에 따라 현재 1톤(㎥)당 440원인 가정용 상수도 요금은 2025년 550원, 2026년 650원, 2027년 750원으로 총 310원이 오른다. 1톤(㎥)은 2리터 생수 500개에 해당하는 분량이다. 시민 1인당 월 평균 수돗물 사용량 6톤을 가정용 기준으로 계산하면 기존에는 한 달에 2640원을 냈지만, 내년부터는 3300원으로 월 660원을 추가 부담하게 된다. 시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 4번째로 저렴하게 가정용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시는 요금 인상으로 확보된 재원을 시설 개선과 수질 관리에 집중적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현재 노후한 비산정수장(1973년 건립), 포일정수장(1983년 건립), 청계통합정수장(2002년 건립) 현대화사업 및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와 함께 노후 상수관로 교체 등 대규모 설비 투자사업이 완료되면 고품질 수돗물이 공급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요금 인상은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불가
안양시는 2025년도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 1750원으로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올해 생활임금 1만1550원보다 1.7% 인상된 금액으로 내년도 최저임금 1만 30원보다 17.1%(1720원) 많은 액수다. 결정된 생활임금은 시와 시 출자·출연기관, 민간위탁 직접고용노동자 등 1170명에게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 시는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안양시노사민정협의회 제2차 정례회의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회의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박연수 한국노총 경기중부지역지부의장, 배해동 안양과천상공회의소회장, 박준모 안양시의회의장, 이후송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어 기후위기 대응과 노동존중 실현을 위한 ‘2025년 공동선언식’도 가졌다. 참석자들은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환경친화적이고 사회적 가치를 중요시하는 경영(ESG) 실천▲사회적 약자 인식개선 및 공정한 노동환경 조성▲안적수칙 준수로 재해예방 등을 다짐했다. 최대호 시장은 “앞으로 노·사·민·정이 더욱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기후위기 대응과 사회적 약자 보호 등 현안 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해 나가자”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평촌신도시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선정’ 공모를 마치고 선도지구 선정에 본격 착수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 6월 선도지구 선정 공모를 공모해 지난 23일부터 27일가지 5일간 공모 접수를 진행했다. 이 결과 공모 대상인 특별정비예정구역(안) 19곳 가운데 9개 구역, 1만8000여세대가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제출된 제안서상의 주민동의율은 평균 86.4%로 나타났다. 선도지구 선정 평가는 공고된 평가표의 정량평가를 통해 이뤄진다. 시는 선정위원회 심사와 국토교통부 협의 등을 거쳐 11월 중 선도지구 선정 단지를 발표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선도지구는 공고문에 제시된 평가 기준에 따라 고득점순으로 선정할 것”이라며 “제출된 서류를 면밀히 검토해 공정하고 원활하게 정비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도지구 공모 신청 자격은 구역 내 전체 토지 등 소유자의 50% 이상 동의 및 공동주택 단지별 토지 등 소유자의 50% 이상 동의를 받은 구역이다. 시의 평촌신도시 선도지구 기준 물량은 4000세대 내외로, 기준 물량의 50% 이내에서 1~2개 구역을 추가로 선정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김제선 대전광역시 중구청장은 최근 안양시를 찾아 스마트도시통합센터와 안양그린마루, 스마트케어하우스를 견학했다. 김 구청장은 공무원 등 관계자 20여명과 센터를 방문해 교통, 환경, 방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첨단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운영하는 관제시스템을 체험했다. 또,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인 안양그린마루와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조성한 스마트케어하우스도 방문했다. 이어 안양시청 접견실에서 최대호 안양시장과 만나 스마트도시 조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 구청장은 “안양시 스마트도시는 기술력과 행정력을 모두 갖춘 타 지자체가 본받을 만한 혁신적인 사례”라며 “대전 중구에도 안양의 선진 기술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 시장은 “시는 스마트도시를 슬로건으로 꾸준히 기반 시설을 첨단화하고 고도화했다”며 “시가 축적한 기술력을 공유하게 돼 매우 기쁘고 대전 중구와 시가 상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지역 의료기관 3곳과 성실납세자의 의료비를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권덕주 안양샘병원 병원장, 김형수 한림대성심병원 병원장, 김용희 서울와이즈치과의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성실납세자로 선정된 시민은 선정일로부터 1년간 의료기관 3곳에서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안양샘병원과 한림대성심병원은 종합검진비 할인(20%)과 입원진료비 중 비급여 본인부담금 할인(10%)을 받을 수 있다. 서울와이즈치과의원은 진료 시 우대가를 적용받게 된다. 시는 매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체납에 없고, 최근 5년간 연도별 5건 이상 지방세를 기한 내에 납부한 시민을 성실납세자로 선정하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의료기관의 참여로 성실납세자들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성실납세자가 우대받은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