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지난 14일 기흥구 상갈동 루터대학교 운동장에서 ‘제32회 용인지역 노동가족 한마음 대축제’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노총 용인지역지부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이상원 의장을 비롯, 이상일 시장과 소속 조합원, 가족 등 400여 명이 참여해 족구, 축구, 줄다리기 등 다양한 체육활동을 펼쳤다.
이날 이 시장은 비가 내리는 와중에도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20여개의 부스를 돌며 참가자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눴다.
행사장 한쪽에서 둥글게 모여 제기를 차던 용인우체국 노동조합 부스에서 이 시장은 노동자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고 선뜻 제기차기에도 동참하는 등 유쾌한 축제를 즐겼다.
이 시장은 “오늘 용인의 노동 가족들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여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며 "행사를 준비해주신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용인특례시는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을 비롯해 눈부신 발전을 해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좋은 기업과 일자리가 늘어나 여러분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보다 좋은 후생복지를 누리도록 용인특례시가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노사민정협의회 위원장인 이 시장은 앞서 지난 4월 노사민정 상생 협력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하는 등 노동자의 복자 향상과 일하기 좋은 노동환경 조성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미지 위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