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오는 20일 만안구 석수2동에 ‘안양 자이 더 포레스트’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안양 자이 더 포레스트’는 석수2동 348번지 일원 화창지구 재개발정비사업 부지에, 지하 3층~지상 26층 5개 동, 총 483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이 중 전용면적 49~73㎡ 21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전용면적별로는 49㎡ 41가구, 59㎡ 169가구, 73㎡ 2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인근에는 안양시가 운영하는 12개 시립도서관 중 가장 규모가 큰 석수도서관이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는 도서는 물론, 컴퓨터, DVD 등 시청각자료를 갖추고 있으며, 아이들의 독서능력 함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미술, 인문강좌, 독서 토론 등의 행사도 운영되고 있다.
또, 화창초교를 접하고 있어 대로를 건너지 않고 통학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며, 안양중, 안양여중, 충훈고, 안양고 등 우수한 교육여건도 지니고 있다.
그리고 사방이 와룡산, 꽃메산, 석수산으로 둘러싸인 ‘숲세권’ 아파트고, 안양천, 충훈공원, 안양새물공원 등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쾌적한 주거환경도 갖추고 있다.
게다가 ‘안양 자이 더 포레스트’는 지하철 1호선 관악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이점도 있다.
KTX광명역은 차로 약 7분 거리이며, 월곶~판교선 만안역(가칭)이 도보거리에 계획돼 있고, 광명역에는 서울 여의도를 연결하는 신안산선이 공사 중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한 서울 진출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안양 자이 더 포레스트’는 안양과 광명역의 핵심 인프라를 모두 근거리에서 누릴 수 있고, 훌륭한 교통여건과 쾌적한 환경을 두루 갖춘 단지”라며 “뛰어난 입지와 주변 인프라를 갖춘 만큼 차별화된 상품으로 준비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규제 지역에 들어서는 만큼 낮은 청약문턱도 눈길을 끈다.
안양시 및 수도권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12개월 이상 경과하고, 면적·지역별 예치 기준금액을 충족하면 1순위 자격이 주어지며, 유주택자나 세대원도 청약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재당첨 제한도 없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오는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순위, 25일 2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되고, 당첨자는 11월 2일 발표한다.
견본주택은 만안구 석수동 석수전화국 사거리 인근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6년 상반기 예정이다.
[ 경기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