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수소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야심차게 추진중인 특수형 수소충전소가 경기북부 최초로 양주시에 건립된다.
경기북부 최초의 특수형 수소충전소 건립사업은 지난 2021년 부지제공 및 사업시행사를 공모해 민간자본 투자자로 코하이젠이 참여해 회천농협의 부지제공으로 수소충전소 착공이 진행되어왔다.
신설될 양주권역 수소충전소는 양주시 회정동 7-14번지 일원에 국비 42억원, 민간자본 18억원이 투입되어 수송충전 200㎏/hr 규모로 대형 수소차량을 비롯한 수소충전 인프라가 구축될 예정이다.
양주권역 수소충전소는 일일 승용차량 350대와 대형차량 일일 100대가 충전이 가능하며 충전 소용시간은 3분에서 10분가량으로 넥쏘를 비롯한 승용차량과 버스, 화물차량까지 모든 수소차량의 충전이 가능하다.
현재 양주 회천농협 수소충전소는 수소연료 공급시설이 구축되어 수소가스 충전 시운전이 진행 예정중이며 완성검사를 통과해 올해 11월중으로 수소충전소 상용화가 마련될 예정이다.
이외 양주 회천농협 수소충전소는 한국가스 기술공사에서 충전소 시공을 총괄해 완공되었으며 한국가스 안전공사의 중간검사와 완성 검사를 통해 수소가스 안전과 관련된 인허가를 취득해 고압가스 사용과 관련된 안전문제를 우선시 한다는 방침이다.
양주시 총괄부서인 기후에너지과 강석원 과장은 “수소충전소는 수송부문에 탄소중립을 달성할 획기적인 대체 에너지원”이라고 설명하고 “경기북부 최초의 특수형 수소충전소 건립사업으로 양주시가 대표적인 수소충전 인프라를 갖춘 환경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