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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더불어민주당, 옥정신도시 물류창고 꼼수착공 규탄한다

민주당 소속 시도의원들, 규탄 성명서 발표
옥정 물류창고, 양주시민들 의견 무시되었다

 

양주시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도의원들이 옥정신도시 물류창고 건설사의 꼼수착공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배포하고 물류창고 저지운동에 나섰다.

 

이들은 옥정지구 물류창고 사업자가 건축허가를 득한지 2년만에 건축허가 취소에 내몰리자 암반 발파를 비롯한 소음과 진동을 유발해 양주시민들을 불안에 떨게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옥정신도시 물류창고 예정부지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와 3번국도 우회도로를 비롯한

신평화로가 만나는 교통의 요지로 신도시 교통과 인구가 밀집한 양주의 심장에 물류창고 공사를 강행하는 것은 양주시민들의 의견이 무시된 건설사의 횡포라고 규탄했다.

 

더불어 행정적 불이익 처분을 피하고자 물류창고 공사를 위장 착공하며 공사차량들의 극심한 교통혼잡이 야기되고 소음과 비산먼지로 인한 생활환경에 옥정신도시 주민들이 그대로 노출되는 물류창고 건설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또 양주시 민주당 시도의원들은 작금의 사태를 야기한 강수현 양주시장의 책임론도 제기했다.

 

성명서에는 강수현 양주시장이 당선인 신분으로 옥정신도시 물류창고를 직권취소하겠다고 공언했지만 지난 1년 4개월동안 공약파기와 공약이행을 반복하는 미온적 입장을 반복할 뿐이라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양주시 더불어민주당 시도의원들은 양주시민들의 바램대로 물류창고의 꼼수착공은 말도 안되는 일이라며 시민들과 진지한 대화에 나서지 않는한 시민들과 함께 물류창고 저지운동을 강력히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성명서>

민주당 양주시 시․도의원들은 시민들과 함께 물류창고 건설을 막겠습니다.

시행사는 꼼수 착공을 즉각 중단하라!

 

옥정지구 물류창고 사업자가 건축허가가 난 지 2년이 지나며 건축허가가 취소될 위기에 처하자 물류창고 위장 착공을 시도하고 있다.

 

물류창고 착공을 위한 암반 발파는 소음과 진동을 유발해 양주시민에게 불안을 주고, 또 다른 갈등을 촉발할 것이므로, 우리 민주당 양주시 시․의원들은 지금의 사태를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는 우선 행정적 불이익을 피하고자 물류창고를 꼼수 착공하려는 시행사를 강력히 규탄하며, 발파 시도를 당장 멈출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물류창고 예정부지는 수도권 제2순환도로와 신평화로가 만나는 교통의 요지로서 교통과 인구가 밀집한 양주의 심장과 같은 곳이다.

 

그동안 양주시민들은 이곳에 대규모 물류창고가 들어서 크고 작은 트럭들이 오간다면, 극심한 교통혼잡을 야기하고, 소음과 비산먼지로 인해 생활환경이 악화되고, 아이들의 안전과 건강에 미칠 악영향을 우려하여 건설을 반대해 왔다.

 

우리는 양주시민의 의사를 전적으로 존중하며, 양주시민들과 함께 물류창고를 막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을 다짐한다.

 

우리 민주당 양주시 시․도의원들은 작금의 사태를 야기한 양주시장을 강력히 규탄한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물류창고 건축을 직권 취소하겠다고 공약하며 시장에 당선되었다. 그러나 지난 1년 4개월 동안 물류센터를 무산시키기 위한 어떠한 성과도 거두지 못했고, 시민들만 불안하게 하고 있다.

 

사실상 공약을 파기했으면서 공약을 파기한 것은 아니라는 궤변을 반복할 뿐, 무능과 무책임의 극치를 달리고 있다,

 

우리 민주당 양주시 시․도의원들은 지금부터라도 강수현 시장이 시장직을 걸고 물류센터 건립을 막는 길에 앞장설 것을 촉구한다!

 

시장은 더 이상 뒷짐 지지 말라! 강수현 시장은 물류창고 건축을 위한 핵심절차인 교통영향평가가 통과될 당시 담당 국장으로서 이 사태에 책임있는 당사자이다.

 

강수현 시장은 물류센터를 막기 위한 현실적인 방법을 찾아 실천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강력한 저지 의지를 시민들 앞에서 표명할 것을 촉구한다.

 

마지막으로 물류창고 시행사에 강력히 경고한다!

 

꼼수 착공은 통하지 않는다. 법꾸라지가 시민들을 결코 이길 수 없다.

시간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다. 앞으로 손실만 누적될 것이다.

 

양주시민들의 바램이 실현되는 퇴로가 마련될 수 있도록 진지한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하는 바이다.

 

우리 민주당 시․도의원들은 시민들과 함께 물류창고 저지를 위해 강력히 싸워나갈 것을 다시 다짐한다.

                                                                                                                    2022.10.27.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의회 박재용 도의원,

양주시의회 한상민, 정희태, 최수연, 이지연 시의원 일동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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