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산림청 주관 ‘2023년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 가로수 부문에서 산림청장상(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수원시는 지난 2019년 녹색도시 우수사례 가로수 부문에서 우수상, 2022년 미세먼지차단숲 부분 우수상에 이어 3번째로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우수상을 받은 수원 관내 가로수 길은 팔달구 화양로, 동말로 등 6개 노선 가로수 길로, 고양삼거리부터 화서오거리를 지나 화서1동 행정복지센터까지 3.7km 구간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가로수 길의 경관이 수려한 점과 가로수 봉사단을 통한 시민 참여가 높았던 점을 인정받았다”며 “또 가로수의 고유수형,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수형 유지, 관리 상태가 우수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