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국회의원 선거가 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용산 대통령실 참모들의 총선 출마 행렬이 시작된 가운데 김대남 대통령실 전 시민소통비서관 직무대리가 용인갑(처인구)출마를 위해 사직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대통령실 출신과 초선 출마라는 음양을 함께 지닌 김 예비후보는 일 국민의힘 경기도당 사무실에서 경기남부를 총괄하는 총괄부위원장 겸 도시개발위원장 취임식을 갖고 경기 남부와 용인지역의 발전을 아우르는 청사진을 발표했다.
이날 취임식에서 김 예비후보는 “경기 남부의 난개발 문제를 지역민들과 머리를 맞대고 체계적으로 풀어나가려 한다"며 "특히 반도체 클러스터로 지정된 용인시가 글로벌 반도체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공학도로서의 경험을 되살려 토목단계에서부터 단지 조성을 마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용인 처인 지역발전과 주민의 편익을 위해 일하는 용인시 제1호 영업사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지난 대선 캠프에서 조직국장을 맡아 역량을 펼쳤으며 대선 후에는 대통령실에서 직능분야와 국민소통업무를 맡아 소통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일찌감치 용인시 남사읍에 둥지를 틀고 이달 중순 용인시청 인근에 사무실을 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