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31 (수)

  • 맑음동두천 27.7℃
  • 맑음강릉 33.2℃
  • 맑음서울 29.7℃
  • 맑음대전 30.5℃
  • 맑음대구 32.6℃
  • 맑음울산 31.1℃
  • 맑음광주 29.4℃
  • 맑음부산 28.9℃
  • 맑음고창 29.2℃
  • 맑음제주 30.1℃
  • 맑음강화 26.1℃
  • 맑음보은 27.6℃
  • 맑음금산 29.0℃
  • 맑음강진군 28.9℃
  • 맑음경주시 30.8℃
  • 맑음거제 27.7℃
기상청 제공

국힘, ‘김포서울편입’ 민주 찬반 입장 촉구… “당론 명확히”

“특정 정치인 김포 출마 주장 그저 황당”
“당론조차 못내면서 묻지마 반대만” 비판
이재명 확장 재정 정책 주장엔 “등루거제”

 

국민의힘은 5일 김포 서울 편입과 관련한 더불어민주당의 지적을 ‘묻지마 반대’라고 규정하며 찬반 입장을 명확히 할 것을 촉구했다.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김주영·박상혁 민주당 의원의 기자회견에 대해 “전반적으로 반대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이것이 민주당의 김포 서울 편입에 대한 당론인지부터 명확히 하라”고 재촉했다.

 

김 대변인은 “(해당 기자회견에서) 김기현 대표와 조경태 의원에게 내년 총선에 김포로 출마할 것을 요구했다. 김포 서울 편입과 특정 정치인의 김포시 출마 주장이 어떤 인과관계인지 그저 황당하다”고 지적했다.

 

또 “민주당은 김포시 서울 편입에 대해 당론조차 내지 못한 채 묻지마 반대와 ‘돈 풀면 3% 경제성장’이 가능하다며 근시안적 정책만 쏟아내고 있다”고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이재명 대표가 최근 정부 건전 재정 정책을 비판하며 확장적 재정 정책을 통한 경기부양책을 주장하는데 원내대표를 비롯한 소속 의원들은 ‘제2의 IMF·총체적인 국가 부도 위기’라는 등 정반대 논리로 정부를 비판하니 소가 웃을 일”이라고 비꼬았다.

 

김 대변인은 “비판을 위한 비판을 일삼으니 이렇게 내부에서 스텝이 꼬이는 것”이라며 “GDP 대비 49.4%, 1067조의 국가채무, 1800조 원이 넘는 가계 부채, 2700조 원을 웃도는 기업 부채가 이 대표와 민주당에는 숫자에 불과하냐”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국가 부채의 원인을 전 정부로 돌리며 “이 대표가 주장하는 확장적 재정 정책은 등루거제(登樓去梯)로 당장은 달콤하지만 결국은 건강을 해치는 불량식품”이라고 질타했다.

 

아울러 “지금은 정쟁이 아닌 국민을 위한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닌 대한민국 성장을 위해 진정성 있는 연구와 협치를 다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