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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총선기획단 “尹정부 독주 막는 선거로 만들 것”

“단 1석이라도 승리하겠다는 절박함으로 임할 것”
주1회 정기회의…오는 12월 31일 활동 종료 예정
3개 컨셉트·4개 분과위원회 구성해 다방면 논의
김은경 혁신위안도 다뤄…“공천룰 변화 줄 수도”

 

더불어민주당 총선기획단은 6일 “윤석열 정권의 독주를 막는 선거를 위한 결기를 다졌다”고 밝히며 내년 총선 ‘정권심판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병도 전략기획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총선기획단 첫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번 선거에 임하며 단 한 석이라도 승리하겠다는 절박함으로 임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총선기획단은 이날 회의에서 ▲유능한 민생정당 ▲미래를 준비하는 정당 ▲끊임없이 혁신하는 정당 등 3개의 콘셉트와 혁신제도·국민참여·미래준비·홍보소통 등 4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했다.

 

한 위원장은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유능한 민생 책임 정당으로 국민께 효능감을 보여드리고, 청년과 미래 세대에게 과감한 문호 개방·다양한 계층과 소통강화로 새로운 어젠다를 제시해 미래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실력과 도덕성을 겸비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인재를 발굴하고 공정한 시스템으로 혁신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총선기획단은 이날을 시작으로 주 1회 정기회의를 통해 총선승리를 위한 기본 전략 수립 및 정기국회 후 총선체제 전환을 위한 상황을 점검하고, 주제별 논의를 이어간다.

 

주요 총선 정책 발굴 및 홍보전략 수립과 선거기구 활동 점검 및 선대위 구성 시점 및 방법, 여성과 청년·정치신인 등용 확대 및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김은경 혁신위의 제안 사항도 검토한다. 한 위원장은 ‘혁신위 안을 수용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혁신위에서 논의한 여러 안들을 총선기획단에서 결론을 낼 수도 있고, 내부 상황과 국민적 눈높이 등을 종합적으로 잘 판단할 것”이라고 답했다.

 

당내에서 지도부의 험지 출마 요구가 나오는 것에는 “많은 얘기가 나온다. 여당에서도 (관련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구체적인 것은) 오늘 논의하지 않았다”면서도 “혁신위 제안에 대해서는 다양하게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천룰 개정 가능성’에 대해선 “논의 결과에 따라 약간의 변화를 줄 수도 있는데 그것은 현재 무엇이 될지는 모른다”고 답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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