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공모전 수상자들과 행사 관계자 등이 ‘탄소중립을 위한 주택·도시 논문 및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GH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31145/art_1699345555577_50db83.jpg)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7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주택·도시 논문 및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도시계획, 환경공학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3차례 심사를 거쳐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4팀, 특선 8팀 등 수상자 총 14개 팀을 선정해 13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대상은 빈집 자원을 활용한 식생저류지 등 그린인프라 조성 계획안을 제안한 ‘친환경도시, 좋지 아니한家’의 전남대 홍유진·정혜진 팀이 받았다.
최우수상은 ‘태양광 및 자원 재활용을 통한 도시 주거단지 에너지 공급 및 관리 최적화 방안 연구’를 다룬 충북대 유영은 씨가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기후위기 인식 확산과 친환경 탄소중립 주택·도시공간 창출을 목적으로, 대학(원)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됐다.
김세용 GH 사장은 “기후위기 대응은 미래의 일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당장 함께 해결해야 할 중차대한 문제”라며 “친환경 도시 개발 등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강화해 도민 삶의 질을 높이고 살기 좋은 도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