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는 음악학부 심포닉 밴드가 9일 오후 7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정기연주회를 열고 지역주민에게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을 선사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음악학부 학생들에게 무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역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공연을 마련했다.
공연은 ▲퍼시 그레인저의 ‘Children’s March:[Over the hills and far away' ▲구스타프 홀스트의 ‘Hammersmith : Prelude and Scherzo’ ▲존 마키의 ‘Sheltering Sky’ ▲랄프 본 윌리암스의 ‘English Fork Song Suite’ (Ⅰ.Seventeen come Sunday) (Ⅱ.My Bonny Boy) (Ⅲ.Folk Songs from Somerset) ▲아르투로 마르케스 ‘Danzon No.2’ 등을 연주한다.
특히, 구스타프 홀스트의 ‘Hammersmith : Prelude and Scherzo’는 1930년 영국 BBC 군악대를 위해 작곡된 곡으로 영국 해머스미스 지역을 배경으로 A.P 허버트 소설 '물의 집시'에 영감을 받고 작곡됐다. 이 곡은 다양한 주제를 푸가 기법으로 연결해 이번 음악회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로 기대를 모은다.
이건용 교수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클래식 애호가뿐만 아니라 입문자들에게도 즐거운 공연 관람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무대 공연 기회를 제공해 전문 연주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