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은 경기도 곳곳에 흩어져 있는 예술인을 모으고 교류를 촉진시키기 위한 예술인 커뮤니티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또 경기예술인지원센터 누리집 내 예술인을 위한 창구 홍보 및 활용을 독려하고자 12월까지 활동정보 공유, 창작지원금, 포트폴리오 공개 등 다양한 이벤트를 상시 진행한다.
경기예술인지원센터 누리집에서는 ▲데이터베이스(이하 DB) 등록 ▲예술인 홍보 ▲예술인 커뮤니티 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다.
데이터베이스(이하 DB) 등록은 경기예술인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예술인 조사에 참여하고 예술인 DB에 등록하는 것이다.
2021년 조사를 시작해 현재 약 6600명의 예술인이 등록돼 있으며, 등록된 예술인은 누리집 내 포트폴리오 노출, 예술인 교류, 지원사업·행사 메일링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다.
예술인 홍보는 ▲포트폴리오 공개 ▲이어달리기▲이달의 예술인 등이 있다. 포트폴리오 공개를 통해 DB에 등록된 예술인들은 자율적으로 활동 내용을 업로드하고, 이용자들에게 공유할 수 있다. 또한 본인의 포트폴리오를 언제든지 내려 받아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다.
이어달리기는 예술인의 활동을 홍보함과 동시에 예술인들의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기획된 온라인 프로젝트로, 예술인과 작품소개, 예술인 간 질문과 대답을 이어가는 온라인 릴레이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달의 예술인은 이어달리기 예술인 중 더 알고 싶은 예술인을 도민투표로 선정하며, 선정된 예술인 인터뷰를 통해 좀 더 심화된 작품 세계를 탐구한다.
예술인 커뮤니티 페이지는 ▲재단 공지/공고 ▲알리기 ▲나누기/구하기로 구성돼있다. 재단 공지/공고는 경기문화재단 내 핵심 지원사업 및 콘텐츠 소개, 알리기는 누리집 가입한 누구나 자유롭게 예술 관련 게시글을 올릴 수 있는 창구다.
나누기/구하기는 예술인이 사용하는 특별한 당근마켓으로, DB등록에 참여한 예술인과 단체라면 동료/장비/재료/공간/기타 항목을 구하거나 나눌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예술인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