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재능대학교가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업관계 구축을 위해 대외협력조직인 ‘글로컬발전위원회’를 발족하고, 지난 9일 외부위원을 위촉했다고 12일 밝혔다.
대학과 지역을 연결해줄 외부위원으로 위촉된 인사는 ▲심재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이명숙 전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한민수 인천시의회 운영위원장 ▲한창원 기호일보 대표이사 사장 등 4인이다.
이날 위촉장을 수여한 이남식 인천재능대 총장은 “인천지역에서 가장 명망있는 분들을 모시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여러분들의 고견을 통해 대학과 지역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성공적인 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민수 시의회 운영위원장은 “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와 대학의 협업을 항상 강조해왔다”며 “외부위원들의 뜻을 모아 대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고민해 보겠다”고 말했다.
심재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도 “긴밀한 산학 협력으로 고급인력을 양성해 지역경제 성장을 꾀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윤정혜 인천재능대 글로컬발전위원회 위원장은 “경제, 언론, 정치, 복지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을 통해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대학 발전과 지역 발전이 따로가 아닌 하나라는 생각으로 위원회를 잘 이끌어가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