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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 승기천 수질개선에 총력…생태하천으로 되살린다

 

인천 연수구가 남동구로부터 관리권을 이양받은 승기천을 인천의 대표 생태하천으로 조성하기 위해 가장 악취 민원이 많았던 승기2교 부근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질개선 사업을 시작했다.

 

승기2교 일대는 승기천 구간 중 가장 취약한 지점으로 초기 강우 시 연수구, 미추홀구, 남동구에서 흘러오는 비점오염원으로 수질 및 악취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지난 9일 관계자들과 함께 본격적으로 수질개선 퇴적물 제거 작업이 진행 중인 승기2교를 방문해 세부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 상황 등을 점검했다.

 

연수구는 관리권 이관 이후 그동안 승기천 내 붕괴한 호안 정비와 자연적 여울을 재조성해 하천 물길을 회복시켜 왔고 승기2교 부근 처리가 어려웠던 퇴적물 등 20여 톤을 특수공법을 활용해 처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승기천 내 악취가 많이 발생하는 5개 지점을 파악 선정해 차집찬넬 개선 공사 등 올해 안에 정비를 완료하고 주변 악취 민원부터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승기천변 차집찬넬 19곳을 대상으로 방류부 등 퇴적물 준설, 물고임 방지 및 물웅덩이 제거 등과 함께 동춘·연수·선학동 등 BTL 구역 오접 하수관로 등도 집중 점검 중이다.

 

벽천분수, 남촌합류지점, 남동대교, 동춘교, 동막교 등을 조사 지점으로 BOD, TOC, SS, T-N, T-P 등 물환경 수질측정망 모니터링도 진행 중이다.

 

연수구가 지난달 승기천 환경사랑 걷기대회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375명 중 승기천 관리권 이관 후 과거에 비해 승기천 관리 수준이 나아졌다고 답한 주민이 76%에 달했다.

 

응답자들은 연수구의 관리권 이관 이후 나아진 점으로 ▲수질악취(33%) ▲꽃길경관(32%) ▲노후시설 개선(19%) ▲신속한 민원처리(15%) 순으로 답했다.

 

이재호 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수질 개선사업을 통해 승기천을 가족과 함께 즐겨 찾는 인천 대표 명소로 업그레이드시킬 계획”이라며 “그동안 주변 연수구민들이 승기천으로 인한 악취 등의 피해를 감수해 왔던 만큼 가장 편안하고 멋진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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