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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의 대변인’ 민병선, 내년 총선 ‘하남’ 출마 한다

“50만 바라보는 하남시 자긍심과 정체성 제고 힘쓸 것”
이달 대장동 의혹 밝히는 저서 출간 앞두고 있어 주목
출판기념회 내년 1월 6일 하남농협 6층 컨벤션홀 예정

 

민병선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회 부위원장(51)이 13일 22대 총선을 앞두고 경기도 하남시 지역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측근으로 알려진 민 부위원장은 지난 20대 대선 당시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등을 지낸 바 있다.

 

민 부위원장은 최근 하남시 미사동에 선거 준비 사무실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다음 달 12일부터 시작되는 총선 예비후보자 등록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민 부위원장은 “정치의식이 어느 지역보다 높은 하남에서 민생·실용 정치를 펼쳐나가겠다”며 “주권자의 말에 귀 기울이고 소통하며 집단 지성을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 정치의 본질”이라고 했다.

 

이어 출마 지역구인 하남에 대해 “인구 32만 9000명(지난 9월 기준)의 하남시는 뛰어난 주거 여건을 갖춘 경기 동부의 중심 도시로 성장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50만 명을 바라보는 중대 도시의 자긍심과 도시 정체성의 제고를 위해 하남-양평고속도로, 본도심 재생, 교육 여건 개선, 교통 인프라 확충, 기업하기 좋은 도시 등의 현안에 대해 시민과 지혜를 모아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민 부위원장은 지난 대선 과정에서 불거진 대장동 의혹 제기 과정 등을 파헤친 르포 ‘이재명의 외로운 전쟁’(가제)을 이달 출간할 예정이다.

 

해당 내용은 시민언론 민들레 등에 사전 연재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출판기념회는 내년 1월 6일 오후 2시 하남농협 6층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한편 민병선 부위원장은 한국일보와 동아일보에서 기자로 활동한 뒤 2019년 경기도청 보도특보(공무원)로 합류해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와 함께 활동했다.

 

20대 대선 이재명 민주당 경선 후보 캠프 대변인, 20대 대선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시민언론 민들레 에디터 등을 지냈다.

 

지난 8회 지방선거에서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 캠프의 공보단 부단장을 지내는 등 경기도 현안에 밝은 인물로 꼽힌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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