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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서울 편입’ 질문에 김포교육장 “정치 이슈에 흔들리지 않을 것”

이자형 의원, 김포 서울 편입 문제에 대한 김포교육지원청의 입장 표명 요구
김영리 교육장, “김포교육 수장으로서 교육 발전에 노력” 신중한 태도 보여 

 

김영리 김포교육지원청 교육장이 김포의 서울 편입 문제와 관련해 “정치권 이슈에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이자형(민주·비례) 경기도의회 의원은 13일 도의회 제372회 정례회 교육행정위의 김포교육지원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김포 서울 편입에 대한 김영리 교육장의 입장을 물었다. 


김영리 교육장은 “김포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수장으로서 정치권의 이슈인 김포 서울 편입 문제에 흔들리지 않고 김포교육 발전과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김포 서울 편입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을 피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김포 서울 편입 시 경기도교육청의 예산 1500억 원 정도가 서울로 이관되고 농어촌 특별전형이 사라질 뿐 아니라 서울의 외고와 자사고의 경쟁률이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며 “어른들의 행정편의적 관점이 아이들 교육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신중히 판단해야 할 사안”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울 편입 논란으로 혼란스러울 현장의 학부모와 학생들을 위한 안내를 마련할 필요는 있어 보이고 김포교육 가족들이 흔들리지 않고 굳건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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