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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성환 도의원 “산림이 우선”…道산림연구소 ‘연구기능 확대’ 주문

현원 대비 연구직 비율 17.1%로 저조…연구사 역할 집중 어려운 구조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의 조직 구성이 산림 보존을 위한 연구가 아닌 시설 운영에 치중돼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소속 방성환(국힘‧성남5) 의원 15일 도산림환경연구소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산림 보존과 가치 증진을 위해 연구소의 연구 기능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방 의원은 “도산림환경연구소는 여러 차례 조직개편을 거치며 지금은 산림휴양시설 운영에만 지중하고 있다”며 “현원 대비 연구직은 17.1%에 불과하다”고 꼬집었다.

 

도산림환경연구원의 정원은 41명으로 현재 35명이 근무 중이며 시설관리‧실험보조‧산림조사 공무직 97명, 기간제근로자 46명을 채용해 운영 중이다.

 

그러나 산림자원 보존‧활용, 병충해 예찰, 임업 소득 개발 연구 등을 담당하는 연구사 절반이 부서 관리‧서무 업무 등을 동시에 담당하고 있다는 것이 방 의원의 주장이다.

 

방 의원은 “정원 대비 부족한 6명 중 5명이 연구직”이라며 “연구사 정원은 11명인데 현원은 6명으로 절반이 공석으로 연구사 본연의 역할에 집중하기 어려운 구조”라며 개선을 주문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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