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6일 오전 세종시 도담동 양지고에 수험생을 응원하는 문구가 적혀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www.kgnews.co.kr/data/photos/yhnews/202311/PYH2023111608530006300_02dc93.jpg)
김기현 국민의힘·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24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물론 이후 논술과 면접, 실기고사 등 남은 일정도 끝까지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냈다.
김기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랜 기간 착실히 준비해 온 전국 50만 4588명 수험생 여러분께 격려와 응원을 보낸다. 모두가 최상의 컨디션으로 그동안 쌓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시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김 대표는 “수험생은 물론 노심초사 걱정 많으셨을 부모님과 제자들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 선생님들께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수능 이후에도 논술과 면접, 일부는 실기고사에 임해야 할 텐데 체력관리에 유의해서 끝까지 좋은 결실 거두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노력과 실력이 정당하게 평가받는 공정한 입시제도 확립에 더 힘을 쏟고 다양한 기회가 공정하게 부여되는 사회시스템 만드는 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의 과거 자신의 다짐을 담았던 일기장을 소개하며 “50만 수험생 여러분이 품고 있을 50만 가지의 결심과 각오를 응원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고3이라는 끝나지 않을 것 같은 긴 터널을 지나온 것만으로도 여러분은 충분히 대단하다. 너무 긴장하지 말고, 자신을 믿는다면 노력한 만큼의 좋은 결과를 얻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독려했다.
이 대표는 “동시에 수능을 보지 않는 열아홉 청년들의 삶도 같은 크기로 응원한다”며 “오늘 시험장으로 향하지 않았을 뿐이지 앞으로 여러분들 인생엔 또 다른 시험들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응원했다.
아울러 “최선을 다해 여기까지 온 수험생 여러분, 그리고 그동안 수험생 못지않게 마음 졸이셨을 학부모들에게 응원과 격려의 말씀 전한다. 고생 많으셨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