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정구원 경기도 자치행정국장(가운데)과 양정희 수원맘모여라 카페매니저(왼쪽), 이충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장이 경기기회마켓 수익금 기부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31146/art_17003706176931_12a157.jpg)
경기도는 지난 5월부터 매월 셋째 주에 수원맘(수원맘모여라 카페 회원)과 함께 진행한 경기기회마켓이 지난 18일 행사를 끝으로 성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도와 수원맘모여라가 그간 경기기회마켓 중고벼룩 참가자들이 낸 참가비를 적립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하는 자리를 가졌다.
수익금 기부식에는 정구원 도 자치행정국장과 양정희 수원맘모여라 카페매니저, 이충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장이 참석했다.
양정희 수원맘모여라 매니저는 “도청사 이전으로 침체된 옛 청사 주변 상권을 활성화하는 데 동참하고, 수익금 일부를 도내 취약계층 어린이 지원을 위해 사용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아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구원 도 자치행정국장은 “경기기회마켓에 동참해 주신 수원맘 관계자와 도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사회 어려운 이웃과 나눔에 동참할 수 있는 경기기회마켓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기부된 적립금 200만 원은 도내 취약계층 어린이 생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도는 올해 도청사 이전으로 위축된 옛 청사 주변 상권 활성화와 작가, 농업인, 소상공인에게 재도약과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월 2회 경기기회마켓을 정례 개최했다.
매월 첫째 주 주말은 양평의 문호리리버마켓과 함께 공예작가와 농부 중심의 문화플리마켓을, 셋째 주 토요일은 수원맘카페와 중고플리마켓을 진행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