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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수원월드컵재단, 빅버드 축구페스티벌 개최…역대 최대 규모

도내 유소년·여성 106개 축구팀 참가해 열띤 경쟁 펼쳐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하 재단)이 2023 빅버드 축구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재단은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 동안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 및 인조 1, 2구장에서 경기도 내 유소년 축구단(7~12세) 76팀과 여성축구동호회 30팀 등 총 1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축구페스티벌을 진행했다.

 

빅버드 축구페스티벌은 축구대회와 각종 이벤트, 체험프로그램이 결합된 재단 대표 스포츠 행사다. 올해는 천연잔디구장인 보조구장 2면을 전면 개방하여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또 최근 축구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급증한 여성 축구 인기를 반영하며 남성 참가자 위주의 축구대회를 탈피했다.

 

유소년축구대회에서는 U11 리틀윙즈 수원대점과 U12 고려대FC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여성풋살대회에서는 삐용이FC가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재단은 축구경기 외에도 에어바운스, 이벤트존, 포토존, 주경기장 체험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참가자와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민주 재단 사무총장은 “11월 한 달간 골키퍼 클리닉, 월드컵재단 사무총장배 축구대회, 빅버드 축구페스티벌까지 다양한 축구진흥사업을 개최했다”며 “그 중에서도 축구페스티벌은 단연 핵심사업으로, 단순한 축구경기에 그치는 것이 아닌 다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축제로 나아갔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깜짝 추위에도 뜨거운 축구 열정을 보여준 참가선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재단은 축구꿈나무 지원과 여성 축구 저변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재단은 12월 축구꿈나무 물품지원사업인 빅버드 드림볼, 나눔문화행사기부전달식 등 사회공헌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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