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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전자공학과 학생 연구팀, WISET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지원사업 우수상 수상

 

인하대학교는 최근 여대학원생 지원사업 심화과정 최종 결과 발표대회에서 전자공학과 학생연구팀이 우수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이 지원하는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지원사업은 여성 대학원생이 연구책임자가 돼 이공계 전공 대학생과 팀을 구성한 뒤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하도록 지원하는 내용이다. 8개 공학 분야에서 130여개의 심화과정 연구팀이 선정돼 7개월 동안 연구가 이뤄졌다.

 

인하대학교 김규리 전기컴퓨터공학과 석사과정 학생은 전자공학과 유다연, 김현중, 정현우 학생과 팀을 이뤄 멤리스터 크로스바 어레이의 비이상성을 고려한 뉴로모픽 시스템 보상 기법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해당 연구는 다양한 하드웨어적 결함 환경 속에서 인공지능 반도체의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전기·전자·반도체 분야 1위로 선정되면서 각 분야 최우수 연구에 수여되는 우수상을 받았다.

 

김규리 인하대학교 전기컴퓨터공학과 석사과정 학생은 “연구책임자로서 연구 계획부터 협약, 최종 발표까지 팀원들을 이끌고 전반적인 연구과제를 수행하면서 연구 리더십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지도 교수인 김형진 인하대학교 전자공학과 교수는 “연구를 직접 수행하는 것과 연구책임자를 맡는 것은 다른 차원의 일”이라며 “참여 학생들이 이번 사업을 계기로 자기주도적 연구역량과 리더십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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