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도경제과학진흥원은 해외진출 가능성이 높은 판교테크노밸리 내 새싹기업에게 투자유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3일 ‘2023 판교 스타트업 투자교류회’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지원허브 창업존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다수의 국내·외 벤처캐피털(VC) 투자자를 초청해 새싹기업과 투자자 간 상담·교류의 장을 제공한다.
아울러 투자전략 특강, 기업설명활동(IR피칭), 글로벌 육성(액셀러레이팅), 해외 테크노밸리 교류프로그램 등 기업 홍보·정보교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투자전략 특강에서는 국내 최대 스타트업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와디즈(Wadiz)의 최동철 부사장이 ‘크라우드 펀딩이 스타트업, 중소기업에게 기회인 이유’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또 ‘IPO 기술특례상장 트렌드와 준비사항’, ‘중소기업, 스타트업 M&A 준비전략’을 주제로 한 강연도 마련됐다.
IR피칭에서는 경기도 G-펀드 운용사 등 총 20개 사의 VC 투자기관을 대상으로 새싹기업 16개사가 기업설명을 실시하고 1:1 투자상담회를 운영한다.
투자상담회의 경우 현장 접수를 통해 수시 투자상담이 이뤄질 수 있게 각 투자기관별 상담 공간을 별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투자 상담을 희망하는 판교테크노밸리 내 입주 기업에게 전문적인 투자 상담과 투자자 간 교류도 확보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한다.
정한규 도 첨단모빌리티산업과장은 “판교테크노밸리가 대한민국 스타트업 천국으로 거듭나기 위해 더 많은 투자유치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