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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순 전 구리시장, 2024년 제22대 총선 출마 공식 선언

 

박영순 전 구리시장이 22일 구리시 체육관로 자신의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제22대 총선에 구리지역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전 시장은 출마의 변을 통해 "구리시의 당면 최대 현안인 서울 편입 문제와 토평동 개발문제 등 구리시의 미래가 걸려있는 중차대한 과제들을 해결하고 강남을 능가하는 최고의 도시로 비상하기 위해서는 이번 제22대 총선에서 반드시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할 집권여당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신의 경쟁력으로는 ▲일 많이 한 시장으로 광범위하게 인정받고 있는 점 ▲2006년 구리시장 선거당시 수도권 유일 당선자로서의 강한 저력 ▲서울 편입 및 토평동 개발 관련 전문성과 경륜 ▲20년 중앙행정과 15년 지방행정을 경험한 행정전문가 ▲수차례 시장직을 수행하면서도 부정부패에 연루된 바 없는 깨끗한 정치경력 등을 들었다.

 

그러면서 핵심 공약으로 구리 한강변 토평지구 신도시가 베드타운으로 전락하지 않도록 일정 부분 세계최대 Hospitality 산업 유치를 통한 ‘자족도시’ 조성 계획을 내세웠다.

 

자족도시가 반드시 실현되어야만 하는 이유로는 윤석열 대통령의 “구리에 4차 산업 혁명 전진기지 및 멋진 도시 조성” 에 관한 구리 한강변 공약과 이미 국토부 장관에게 제출되어 있는 미국 측의 30억 달러 투자의향서(LOI)를 반영할 필요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공약으로는 ▲구리시 서울 편일을 위한 특별법 제정 ▲남구리, 북구리, 중심구리 3개 축 개발정책 수립 ▲재건축·재개발 사업 활성화 ▲e스포츠 전국 게임대회 유치 등을 들었다.

 

2006년부터 2015년까지 제10, 12, 13, 14대 구리시장을 역임한 박 전시장은 2015년 ‘그린벨트 해제요건 충족 완료’라는 단정적 문구를 대형 현수막으로 건물 외벽에 게시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벌금형을 받고 시장직을 잃게 됐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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