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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엑스포’ 개최지 투표 D-1…여야 “부산 엑스포” 한목소리

28일 파리 국제박람회기구 총회서 익명투표로 결정
대한민국 부산 vs 사우디 리야드 vs 이탈리아 로마
여야 “부산 엑스포 기원…마지막까지 힘 모으겠다”

 

‘2030 엑스포’ 개최지 선정을 앞두고 ‘부산 엑스포’ 개최를 위해 여야가 한목소리를 냈다. 부산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이탈리아 로마와 경쟁 중이다.

 

2030 엑스포 개최지는 오는 28일 파리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182개 BIE 회원국 대표의 익명 투표로 결정된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부산 엑스포를 향한 우리의 하나 된 마음이 오일머니의 승리를 거두는 기적이 연출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우리는 경쟁국인 사우디아라비아보다 1년 늦게 유치전에 나섰지만 특유의 역동적인 돌파력으로 격차를 좁혔고, 이제는 대역전극까지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이라고 자신했다.

 

정부 관계자들과 기업인들이 엑스포 유치 운동을 위해 이동한 거리는 1640만 km로, 지구 409바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며 해외 언론에서 진정성에 대한 긍정 평가를 받는 것으로 전해진다.

 

윤 원내대표는 “그 결과 중립적이던 여러 나라의 마음을 움직였고, 사우디아라비아 지지를 결정했던 나라들조차 한국 지지로 돌아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고 기대했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 민주당이 기울인 여러 노력들을 언급하며 부산 엑스포 개최지 선정을 응원했다.

 

홍 원내대표는 “지난 2019년 부산 엑스포 유치 국가사업 확정, 2021년 엑스포 유치 지원 특위 구성과 활동을 주도했고 핵심 인프라인 가덕도 신공항 건설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했다.

 

그는 “올해 4월 엑스포 유치 결의안 통과와 의원 외교를 통해 초당적으로 힘을 보탰다. 엑스포는 대한민국 발전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기후위기, 인구구조 변화, 기술 발전 등 글로벌 미래 과제를 주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부산시민, 국민과 함께 부산의 세계 엑스포 입주를 기원하며 마지막까지 힘을 모으겠다.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힘줘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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