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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정부·여당 ‘졌잘싸’ 국민기만 말고 민생에 집중하라”

‘2030 세계 엑스포’ 개최지, 사우지 119표·한국 29표·이태리 17표
“국민 삶 문제 더 집중해야…민주도 책임 있는 다수 야당 모습 보여야”

 

정성호(민주·경기양주) 의원은 ‘2030 부산 엑스포’ 개최가 좌절된 가운데 “슬프지만 이게 무능·무책임·무대책 윤석열 정권의 실력이고 수준”이라며 쓴소리를 냈다.

 

29일 새벽에 발표된 2030 세계 엑스포 개최지 결과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119표, 한국 부산 29표, 이태리 로마 17표의 압도적인 표 차로 사우디아라비아로 결정됐다.

 

정 의원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온 국민이 성원하고 대기업 총수들이 사운을 걸다시피 최선을 다했지만 결과는 너무 아쉽고 안타깝다”며 “심심한 위로를 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여당 등이 직전까지도 사우디아라비아와 격전을 통해 2차전 또는 역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하며 국민을 ‘희망고문’ 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졌잘싸(졌지만 잘 싸웠다)로 국민 기만 말고, 혈세 낭비하는 해외관광 그만하고 민생에 집중하라”며 “고물가·고금리·고환율로 서민들의 삶은 갈수록 피폐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자신이 소속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민주당도 국민의 삶의 문제에 더 집중해야 한다”며 “책임 있는 다수 야당의 모습을 보이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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