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몬스가 ‘제 12회 글로벌 디자인 잇 어워드 2023’ 시상식에서 브랜드 신규 로고로 시각커뮤니케이션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글로벌 디자인 잇 어워드는 사단법인 한국디자인산업협회(KODIA)에서 개최하는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로, 2011년부터 십여년 동안 대한민국의 수많은 디자이너, 기업, 감독 및 에이전시의 디자인 작업물에 대한 시상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작년부터는 그 범위를 전 세계로 확장하여 ‘글로벌 디자인 잇 어워드’로 전환하여 약 25개국의 우수한 해외 디자이너의 출품으로 국제적인 디자인 어워드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으며, 한국의 디자인 전문 기업과 디자이너의 우수성 전파로 K-디자인의 해외 진출에 기여하고 있다.
디자인업계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참여한 이번 시상식은 국내 및 해외 디자인 전문가로 구성된 글로벌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제품디자인, 시각커뮤니케이션디자인, 환경디자인, AI & New Media, 서비스디자인, ESG 디자인의 총 6개 분야의 우수한 작품을 시상했다.
리브랜딩의 일환으로 제작된 에몬스의 새로운 CI(Corporate Identity)는 브랜드명의 첫 알파벳인 ‘E’를 형상화한 기존 포인트 이미지를 없애고, 브랜드 이름만을 활용한 디자인으로 탈바꿈했다.
더욱이 심볼형에서 워드마크형으로 개발되면서 세련된 이미지와 가독성이 개선되었고, 수직적이었던 기존 디자인에서 부드러운 감성과 유연한 무드의 커브드 디자인을 적용해 시각적 차별화를 더했다.
에몬스 고유의 컬러인 네이비는 유지하며 좀 더 밝은 톤을 사용해 정통성은 살리고, 트렌디함을 추구하는 미래 지향적 이미지를 반영했다.
한편, 에몬스는 새로워진 로고와 함께 15년 동안 브랜드 모델로 활동중인 배우 전도연과 신규 TV CF를 전개하였으며, ‘요즘 감성, 요즘 공간’이라는 메인 슬로건을 통해 ‘공간 스타일링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에몬스 관계자는 “에몬스는 44년간 지켜온 최상의 품질과 감각적인 신규디자인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 많은 소비자들의 일상에 가까이 다가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