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여당간사 김성원(국힘·경기동두천연천) 의원은 ‘신(新)중동 붐 확산을 위한 정책세미나’를 성료했다고 3일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해당 세미나를 개최하고 윤석열 정부의 중동 경제외교 성과 점검·국내 기업의 중동시장 진출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정부·여당에서 김 의원을 비롯한 국민의힘 최형두·김승수·이인선·양금희·한무경 의원,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등이 참석했다.
또 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대표, 지형근 삼성물산 부사장, 이권형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소장, 성일광 고려대 중동・이슬람센터 연구실장, 박현도 서강대 유로메나연구소 연구교수 등 기업 및 학계 전문가 50여 명도 함께했다.
김성원 의원은 환영사를 통해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 윤석열 대통령의 중동 경제외교의 성과가 신중동 붐으로 이어지며 우리 국민과 기업에 새로운 기회의 장이 열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기현 대표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전통적인 에너지·인프라 뿐만 아니라 첨단·신산업, 스마트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 도출했다는 점에 의의를 부여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 이어 이스라엘-하마스 분쟁으로 대외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 윤 대통령 중동 순방은 경제·민생에 활기를 불어넣는 효과를 가져왔다고 평가했다.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은 정상 경제외교를 통해 사우디, UAE, 카타르 등 중동 지역에 우리 기업이 뛸 수 있는 총 853억 불, 약 115조 원 규모의 운동장이 새로 만들어졌다고 분석했다.
이어 “정부는 이런 신중동 붐을 활용해 수출 증가세를 유지와 자원 공급망 강화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중동 국부펀드와의 투자 협력을 확대하여 민간 주도 경제를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일선에서 노력 중인 우리 기업들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우리 기업의 중동 진출 활성화와 해외 시장에서의 수출・수주 확대를 위해 예산 지원과 법제도 개선 등으로 적극 지원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