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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국내최초 ‘태봉국 목간’ 오는 6일 공개한다

학계와 시민 대상 발굴조사 현장 설명회 열어

 

양주 대모산성에서 국내 최초로 태봉국 목간이 발견된 가운데 학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학술 발굴조사 현장 설명회가 개최된다.

 

(관련기사 : 경기신문 23.11.28 '궁예의 흔적'… 양주대모산성, 국내최초 ‘태봉국 목간’ 출토)

 

이에 양주시는 오는 6일 재단법인 기호문화재연구원과 공동으로 양주 대모산성(사적 제526호) 13차 학술 발굴조사 유적과 출토 유물을 중심으로 현장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현장 설명회는 양주대모산성 13차 발굴조사 유적과 주요 출토 유물을 일반 시민, 학계 관계자 등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오후 2시부터 조사단의 유적 설명을 시작으로 답사가 진행되며 최근 화제가 된 양주대모산성 출토 ‘태봉국 목간’과 관련된 사진 자료도 일부 발표된다.

 

시는 지난달 15일 양주 대모산성 터에서 궁예가 세운 나라인 ‘태봉’의 연호가 적힌 목간을 출토했으며 이어 28일에는 국내 최초 출토된 태봉국 문자 자료인 ‘태봉국 목간’의 판독 결과를 확인한 바 있다.

 

한편, 양주시는 최근 학계의 관심이 고조된 가운데 이번 현장 공개를 통해 양주대모산성 유적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역사문화도시 양주의 위상을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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