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대학교가 송림캠퍼스 본관에서 ‘수도권 교육기부 거점지원센터’ 운영에 대한 모델학교 담당자 워크숍 및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재능대는 올해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 ‘2023년 수도권 교육기부 거점지원센터(재능대·서정대·삼육보건대 컨소시엄)’로 선정되어 활발하게 사업을 진행해왔다.
지난 28일 열린 행사는 그동안 진행해온 프로그램들이 소개되었는데, 특히 인천지역 내 백령초등학교와 인천재능중학교에서 진행한 교육기부 사업과 인천광역시교육청의 학과·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결과가 소개되어 큰 관심을 받았다.
재능대학교는 교육기부 관련 사업을 위해 아이미디어공작소, 세종랩, ㈜시안솔루션, ㈜하나굿에듀 등의 산업체와 교육기부 협약을 맺고 모델학교로 선정된 2개 학교에 챗GPT·코딩·3D프린팅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또한 학과·진로체험 프로그램은 교육부 진로체험망인 ‘꿈길www.ggoomgil.go.kr)’ 등록 기준 74회를 운영해 2022년 대비 200% 이상 확대 운영하는 성과를 냈다.
이날 회의에는 재능대학교 김윤주 교학처장, 이윤정 취창업진로지원센터장, 최소례 평생교육원장과 인천광역시교육청 진로교육팀 이진선 장학사 및 공주영 주무관, 인천재능중학교 최형철 교사, 인천청인학교 김혜진 교사, 협약업체 아이미디어공작소 이효진 대표, ㈜하나굿에듀 최용환 대표, 서정대학교 안현진 연구원, 대학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김윤주 재능대학교 교학처장은 “교육기부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내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산·학·관이 함께 참여해 질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라며 “재능대학이 제공하는 학과‧진로 체험이 인천지역 청소년들의 꿈을 성장시킬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