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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경기도당 “경기도청 압수수색, 검사 탄핵 보복인가”

수원지검 접수 3개월 넘긴 미제 사건 1만 4200여 건
“민생수사 내팽개치고 李 없는 죄 만들기 인력 총동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임종성)은 4일 검찰이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시 법인카드 유용 의혹 수사 차 경기도청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에 대해 ‘검사 탄핵 보복’ 의혹을 제기했다.

 

경기도당은 이날 논평을 내고 “수원지검의 도를 넘은 경기도청 압수수색이 재개되고 있다”며 “시점상 이정섭·손준성 검사 탄핵에 대한 보복이 의심된다”고 말했다.

 

도당은 “수원지검은 이재명 대표 죽이기에 혈안이 돼 민생수사는 완전히 내팽개치고 있는 장본인”이라며 “이 대표 ‘없는 죄 만들기’에 수사 인력이 총동원됐다”고 비판했다.

 

이어 지난 8월 기준으로 수원지검에 접수된 지 3개월이 넘은 미제 사건이 1만 4200여 건에 달하며, 전국 18개 지검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집계된 점을 언급했다.

 

도당은 “신고 건수만 400건을 넘긴 수원 전세사기 사건은 언제 수사할 것이고,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사건이나 명품백 뇌물 수수 의혹은 수사할 의지나 있는가”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윤석열 대통령과 검찰은 정적제거와 정권 유지를 위한 권력 사적 남용을 당장 멈추고 검찰의 권력은 윤 대통령이 아닌 국민을 위해 존재함을 잊지 말라”고 경고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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