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욱 전 오산시장이 구도심 재건축 해결을 위한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곽상욱 전 오산시장 사무실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31249/art_17017461329225_09a4b2.jpg)
곽상욱 전 오산시장이 지난 4일 오색 문화 체육센터 2층에서 ‘오산 구도심 재건축 등,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가수·원리·수청, 은계주공, 청호LG, 오산 빌리지, 원동 가로 주택, 영산그린, (구)궐 동 마을 및 중앙동 한남·은아 연립 주민들을 비롯해 재건축사업이 진행되는 곳의 조합장, 추진위원장 등 시민들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연 및 토론회가 뜨거운 분위기 속에 열렸다.
이날 도시정비사업전문가인 김은유 변호사의 강연을 시작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들의 열띤 토론회가 진행됐다.
특히, 토론과정에서 소 주택 재건축의 법적 문제, 시청과의 소통 문제, 정비업체와 시공, 건설사와의 갈등 등을 논의했고 조례재정과 시청자문단 설치 등의 갈등 해결 방안들이 조속히 마련돼야 함을 절실히 공감하는 자리였다는 평가다.
![지역주민들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연 및 토론회가 뜨거운 분위기속에 열리고 있다. (사진=곽상욱 전 오산시장 사무실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31249/art_1701746316869_ce7326.jpg)
곽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산 구도심 지역 내 지난 30∼40년간 노후화된 주공아파트와 100∼200세대의 작은 빌리지 아파트 등의 재건축 등에 관련되어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는 분들을 위해, 도시 전문가들을 모시고 강연 및 토론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지속적인 경기 불황으로 재건축 등에 대해서 대부분의 시민들이 해결책을 잘 알지 못해 이에 대한 해결책의 일환으로 이번 토론회를 준비했다”면서 “오산시청과의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 부담 등에 대한 소통 부분에 대해서도 제안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곽 전 시장은 “앞으로도 안정적인 주택공급과 원활한 도시정비를 위한 현제도의 보완책을 끊임없이 모색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