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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용인 명사 초청 특강서 '기후위기 극복' 강조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인류의 지속가능 발전 기후위기 극복이 가장 중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초청으로 용인시청서 특강…시민·학생 등 500여 명 참여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5일 용인특례시 에이스 홀에서 열린 제2회 탄소중립 명사 초청 특강을 통해 기후위기 극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강은 용인특례시가 ‘2050 탄소중립 비전 선포 원년’을 기념해 개최됐다. 특강에는 시 공직자, 시민, 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특강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반 전 총장은 대한민국 외교부 장관과 유엔사무총장을 마친 뒤 2019년 대통령 직속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반기문 재단' 이사장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윤리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반 전 총장은 이날 ‘글로벌 시대 기후변화 위기 대응과 지자체의 역할’을 주제로 한 시간여 동안 강연을 했다.

 

반 전 총장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일이 지금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일이고, 전 인류의 존재와 보편적 행복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다. 유엔 창설 이후로 195개국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파리협정을 맺은 것은 이런 까닭”이라고 설명했다.

 

반 전 총장은 “중·고교생들이 많이 참석한 것이 고무적”이라며 “기후 위기는 지금 세대보다 미래 세대인 여러분에게 더 중요하기 때문에 젊은 학생들이 더 큰 목소리를 내야한다. 기업과 정부와 정치인에게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더 노력하라고 요구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 경기신문 = 박병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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