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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시민감리단 개선사항 75% 조치 완료…안전 교육시설 박차

건설공사 시민감리단 운영협의회 개최
“공사 투명성 높이고 품질향상 기여할 것”

 

경기도교육청이 건설공사 시민감리단이 현장에서 발견한 개선사항 약 75%에 대해 조치 완료했다. 

 

도교육청은 7일 교육시설 부실공사 방지와 품질을 높이기 위해 경기도교육청 건설공사 시민감리단 운영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 2022년 8월 제2기 건설공사 시민감리단으로 ▲건축(12명) ▲토목(6명) ▲기계(6명) ▲전기(6명) 총 30명을 위촉했다. 위촉된 시민감리단은 교육시설 공사의 적정 시공 여부, 품질·안전관리에 관한 기술지도 등을 수행해 왔다. 

 

이번 협의회는 2023년 현장점검 결과를 공유하고 운영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2023년 분야별 주요 조치 결과 공유 ▲2024년 현장점검 대상 학교 및 점검 횟수 확정 ▲그린스마트스쿨 리모델링 사업 점검 방향 논의 ▲건설 현장 내 근로자 안전관리에 대한 강의 ▲운영 개선방안 등으로 진행됐다.

 

시민감리단은 2023년 한 해 동안 52개 현장점검을 통해 분야별 총 568건의 개선 조치를 요구했다.

 

도교육청은 그중 431건이 조치 완료해 부실시공을 방지하고 품질을 향상하는 데 이바지했고, 137건은 현재 조치 중이다.

 

이헌주 시설과장은 “이번 협의회는 시민감리단 간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하고 운영에 대한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자리”라며 “내실 있는 시민감리단 운영을 통해 교육시설 공사의 투명성을 높이고 품질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보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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