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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산업장관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 임명…방문규 출마 전망

안덕근, 이론·실무 겸비한 국제통상 전문가
방문규 3개월 만에 교체…“데미지 없어”

 

윤석열 대통령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에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을 지명했다. 약 3개월 만에 교체되는 방문규 산업부 장관은 내년 총선 수원지역 출마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17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안 후보자에 대해 “이론과 실무를 두루 겸비한 국제통상 전문가”라고 소개했다.

 

김 실장은 “통상교섭본부장으로서 다양한 통상 현안에 빈틈없이 대응하는 등 탁월한 업무능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후보자의 검증된 업무능력과 풍부한 국내외 네트워크 바탕으로 수출 증진과 핵심 전략산업 육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며 경제 활력과 대한민국 경제 영토 확장 선도를 기대했다.

 

이어 안 후보자는 “그간 통상교섭본부장으로서 구축해 온 글로벌 네트워크를 발판으로 기업과 더 긴밀하게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계시장에서 우리 기업들이 혁신을 주도하고 역동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자는 서울대학교 국제학과 교수 출신으로 대구 덕원고,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1분과 전문위원을 지냈다.

 

한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전임 방문규 장관이 취임 3개월 만에 교체’되는 점에 대해 “그게 좀 아픈 분야이긴 하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진다.

 

이 관계자는 “산업부 장관으로 있는 것과, 국회에서 일할 수 있는 분야를 보면 요새는 정치 분야가 워낙에 우리나라의 두뇌 역할을 많이 한다”며 “그렇기 때문에 국가 전체로 봐서는 크게 데미지라고 해야 할까 그런 것은 없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방 장관은 수원 출생으로, 수성고등학교를 졸업해 내년 4월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수원지역의 출마가 점쳐지고 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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