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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똑타’, 내년부터 공유자전거·택시 결제서비스 제공

1월 3일부터 똑타 앱으로 공유자전거·택시 이용·결제 가능
도내 13~23세 청소년, 자전거 이용 시 1000원 즉시 할인
내년 중 버스, 지하철 등 다른 대중교통 연계도 추진 예정

 

경기도와 경기교통공사는 내년 1월 3일부터 도 통합교통플랫폼 똑타 앱을 통해 공유자전거와 택시를 이용·결제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공유자전거는 도내 18개 시군에서 약 9000대 이용이 가능하며, 요금은 주간 기본 800원에 분당 180원씩 추가된다.

 

이용 대상 18개 시군은 수원, 용인, 고양, 성남, 화성, 부천, 안산, 평택, 안양, 시흥, 김포, 파주, 의정부, 광주, 광명, 하남, 이천, 여주 등이다.

 

또 도에 거주하는 13세부터 23세까지의 청소년은 똑타 앱으로 공유자전거 이용 시 건당 1000원을 즉시 할인받을 수 있도록 하는 ‘청소년 공유자전거 이용요금 지원’ 사업도 동시에 시행한다.

 

택시는 도내 전 시군에서 별도 호출 요금 없이 약 2만 7000대를 이용할 수 있으며, 탑승 요금은 기존의 택시 요금과 동일하다.

 

지난 2월 출시한 똑타는 교통수단 호출·예약·결제를 애플리케이션 하나로 해결하는 도의 통합교통플랫폼으로, 현재는 똑버스(수요응답형 버스), 공유 개인형 이동장치(PM)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똑타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똑타를 검색한 후 내려받을 수 있으며, 카카오나 구글 등 계정과 연동해 가입하고 결제용 카드를 등록해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도와 경기교통공사는 내년 중 버스, 지하철 등 다른 대중교통수단도 똑타에서 연계할 수 있게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엄기만 도 광역교통정책과장은 “이번 똑타 서비스 확대를 통해 도민의 통행시간이 단축되고, 목적지까지 좀 더 편하게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똑타 앱을 통해 도민 체감의 교통복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신개념 모빌리티 서비스인 똑타의 연계 서비스 확대 추진을 통해 더욱 많은 도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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