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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총선 잰걸음…‘외교안보 박선원·보건의료 강청희’ 영입

박선원 前청와대 통일외교안보전략비서관
한반도 및 국제정세 경험·식견 겸비 평가
강청희 前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
의료전문지식 비롯한 소통·리더십 전문가

 

 

더불어민주당 인재위원회(위원장 이재명)는 27일 외교안보전문가 박선원씨와 보건의료전문가 강청희씨를 각각 인재 4, 5호로 영입했다.

 

민주당 인재위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영입식을 열고 청와대 통일외교안보전략비서관 등을 역임한 박선원씨(60)와 전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 등을 지낸 강청희씨(59)를 인재로 발표했다.

 

먼저 박선원씨는 전라남도 나주에서 태어나 연세대 경영학과·국제대학원 석사를 마치고 영국 워릭대에서 국제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박선원씨는 참여정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기획실 행정관을 거쳐 통일외교안보전략비서관을 지내며 2007년 남북정상회담 실무를 주도하며 정상회담 성사 주역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밖에 국가정보원 제1차장 등을 역임, 대북 현안 해결과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을 위해 노력하며 한반도 및 국제정세에 대한 폭넓은 경험과 식견을 겸비한 안보전략가라는 평가를 받는다.

 

박선원씨는 “지금 필요한 것은 한반도 평화와 국익을 최우선하는 균형잡힌 실용적 외교전략”이라며 “이를 위해 민주당 일원으로 외교안보일선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 서울 종로구 교북동에서 태어난 강청희씨는 연세대 원주의과대학에 입학해 흉부외과를 전공, 2004년 개원했다.

 

그러나 이명박·박근혜 정권에서 의료영리화, 의료산업화 정책에 맞서기 위해 경영하던 의원을 폐소하고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직을 맡아 의료제도 바로 세우기에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아울러 국민건강보험공단 급여 상임이사, 한국공공조직은행장 등을 역임하며 의료비 부담완화 등에 노력했고, 의료전문지식을 비롯한 소통능력과 리더십·현장 경험을 두루 갖춘 보건의료전문가로 알려진다.

 

강청희씨는 “윤석열 정부의 의료정책 후퇴에 맞서 공공의료, 필수의료를 살리는 더불어민주당의 입법과 정책 수립에 기여해 국민들의 건강권을 지켜나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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