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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우즈벡 디지털헬스케어플랫폼 개발 완료 및 이양

 

인하대병원이 우즈베키스탄 맞춤형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개발을 완료하고 현지 보건부에 이양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개발 단계부터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병원, 사용자의 기술적 요구사항을 반영해 개발했다는 점에서 현지 접목성 및 활용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8일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에서 ‘우즈베키스탄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사업’의 성료 및 이양 행사가 열렸다.

 

행사에는 우즈베키스탄 보건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IT-MED LLC, 타슈켄트시립 4번 병원, 주우즈베키스탄 대한민국 대사관 등 사업 관련 내외빈들이 참석해 성과를 축하하고,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플랫폼 확산 계획을 공유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공적개발원조(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ODA) 사업의 일환으로 2021년부터 인하대병원이 주관했다.

 

인하대병원은 사업 전담기관인 KIAT의 지원 아래 ㈜아크릴, ㈜헤셀, ㈜지앤넷, 이원다이애그노믹스㈜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추진해 왔다.

 

컨소시엄은 주요 목표를 우즈베키스탄 보건의료 디지털 전환의 핵심인 웹 기반 의료정보시스템, 개인의료정보 공유시스템, 디지털협진 시스템 및 DNA 뱅킹 시스템 구축 등으로 설정하고 개발을 진행했다.

 

총괄 사업책임자인 박현선 교수(인하대병원 신경외과)는 “이 사업은 우즈베키스탄 보건의료정보화를 촉진시켜 국가보건의료통합시스템 구축을 가속화 할 것이며 보건의료산업에 활용될 수 있는 혁신적 디지털플랫폼 확산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정석 정보전략실장(인하대병원 이비인후과)은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은 보건의료산업분야에서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라며 “사업 성과가 현지의 국공립병원과 민간의료 기관에도 파급돼 향후 양국의 보건의료 디지털 산업 분야 협력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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