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관용 국민의힘 남양주을 당협위원장이 2일 별내동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곽 예비후보는 “오늘날 남양주는 인구 100만을 바라보고 있지만 기업의 부재, 교통 연결망 부족, 침체된 경제 등 아직 과거에 붙잡혀 있다”며 “그러나 우리가 꿈꾸는 미래는 멀리 있지 않다. ‘오늘 만나는 미래’를 시민분들께 안겨드리고자 담대하게 나서게 됐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주요 공약으로는 ▲돈 벌어오는 국회의원 ▲남양주 교통4.0시대 개막(순환 네트워크 구축) ▲소외와 차별 없는 ‘동행 남양주’ 조성을 약속했다.
곽 예비후보는 “상업·문화시설, 데이터센터 유치 등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에 매진하겠다. 광역과 지역의 동서를 관통하는 교통의 대동맥에 촘촘한 실핏줄을 연결하고, 성장의 사각지대에 놓인 수많은 사람들을 외면하지 않도록 정치가 힘이 되어주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상대적으로 낙후된 진접·오남지역에 대해서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전문적이고, 질 높은 기업이 유치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