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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人사이드] 화성갑 총선레이스 '수성이냐 탈환이냐'

선량들의 행보가 시작된 가운데 시민들의 관심도 본격화

인구 100만을 넘어선 화성시는 제22대 총선에서 3개 선거구에서 4개 선거구로 늘어날 전망인 가운데 총선 분위기도 크게 달아오른다.

 

화성 동부권의 선거구 분구 소식으로 출마 예정자들의 선거구 선정 눈치싸움도 촌각을 다툰다.

 

이번 화성지역 총선의 최대 관심사는 역대 선거와 마찬가지로 더불어민주당의 독식 구도가 이어질지 여부다. 화성시는 지난 제17대 총선부터 갑, 을, 병 3개 지역구를 모두 민주당이 독차지해 왔다.

 

이에 맞설 예비주자들의 예비후보 등록과 동시에 예비 선량들이 저마다 지역의 일꾼임을 자처하며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여야는 ‘탈환이냐’, ‘수성이냐’를 놓고 앞으로 치열한 수싸움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전통적 ‘보수 텃밭’이었던 화성갑 지역은 ‘탈환 vs 수성’ 사활이 걸린 최대 격전지로 꼽힌다.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공석에 무주공산

 

당협위원장이 공석인 국민의힘은 최영근 전 화성시장(63)과 홍형선 화성균형발전연구원 원장(55), 신희진 (사)영암문화재단 이사(55), 김용 화성시민의힘 대표(60), 공영애 화성시의원(59), 금종례 국민의힘 중앙여성위원회 수석부위원장(64) 등이 출마의사를 밝혔다.

 

최 전 시장은 향남읍 출신으로 제33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경기도 기획예산담당관, 법무담당관 등을 지냈으며 지난 2005~2010년 화성시장을 역임했다.

 

홍 원장은 화성 서신면 출신으로 제13회 입법고시에 합격, 한국정책학회 부회장, 국회사무처 사무차장 등을 역임했다.

 

신희진 이사는 화성 향남읍 출신으로 화성시 외국인복지센터 부운영위원장과 영암문화재단 이사를 맡고 있다.

 

김 대표는 노무현 정부 당시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수석비서관실 행정관을 지낸 인물로 화성 서부권 폐기물 반대대책위원회 교수 자문위원, 동국대 행정대학원 대우교수를 지냈다.

 

공 의원은 화성 향남읍 출신으로 8·9대 화성시의원으로서 대한노인회 노인자원봉사지원본부 운영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으며, 금 부위원장은 6·8대 경기도의원으로 한경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겸임교수와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재정위원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3선 도전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송옥주 국회의원(58)이 3선 도전한다. 같은 당에서는 김홍성 (사)기본사회 경기본부 공동대표(60)와 배강욱 화성서부발전연구소 대표(62)가 일찌감치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 총선 레이스를 시작했다.

 

송 의원은 화성 우정읍 출신으로 20대 비례대표로 정계에 진출한 이후 재선에 성공했다.

 

배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후보 노동위원장, 코오롱그룹 상무이사,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정명근 화성시장 인수위 분과위원장을 지냈다.

 

김 대표는 6~8대 화성시의원을 역임했으며 (사)동북아평화경제협회 이사, (사)기본사회 경기본부 공동대표, 민주당 과학기술혁신특별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화성 출신인 농협 맨 홍경래 농협중앙회 전 경기본부장이 지난 9일 '난, 홍경래' 출판기념회를 갖고 본격적인 출마 의사를 밝혔다. 정치신인으로 다크호스로 떠오른다.

 

 

진보당에선 화성시위원장을 맡고 있는 홍성규 화성노동인권센터소장(49)이 예비후보 등록을 하며 총선 레이스에 뛰어들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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