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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비대위 첫 영입인재…‘교총 회장출신’ 정성국

교총 역사상 첫 초등교사 출신 회장
학폭 전문 변호사 박상수도 검토 중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인재영입위원장을 겸직한 뒤 첫 총선 인재로 정성국(53)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을 영입한다.

 

7일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 등에 따르면 당은 최근 정 전 회장 영입을 확정 짓고 이 같은 내용을 오는 8일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부산 출신인 정 전 회장은 부산중앙고와 부산교대를 졸업한 뒤 교직 생활을 이어오다 2022년 6월 3년 임기의 교총 회장에 당선됐다.

 

그는 75년의 교총 역사상 두 번째 평교사 출신 회장에다가 첫 초등교사 출신 회장으로, 그간 교권 강화와 교육 정책에서 교사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왔다.

 

국민의힘은 학교폭력 전문 변호사인 박상수(45) 변호사 영입도 검토 중이다. 공교육 정상화와 교권 확립, 학교폭력 문제 등 관련 전문가들을 영입하려는 것으로 보여진다.

 

박 변호사는 대한변호사협회 부협회장과 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 자문변호사, 법조윤리협의회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는 더불어민주당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 추진 당시 변호사-시민 필리버스터에 참석해 반대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김예령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무너진 공교육을 정상화해야 한다는 것은 학생과 학부모들의 염원이기도 하고,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부분”이라며 인사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오는 8일 진행되는 인재 영입 환영식에는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와 박충권 현대제철 연구개발본부 책임연구원 등 기존 영입 인재들의 입당 환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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