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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인터뷰]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2024년 경기체육 새로운 도약 다짐

지방체육자치 실현·직장운동경기부 경기력 향상·선수촌 건립 등 목표 제시
경기도·도의회·도교육청과 '원팀' 강조…"체육계 현안에 슬기롭게 대처 할 것"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이 2024년 새해를 맞아 지방체육자치 실현과 경기도청 직장운동경기부 경기력 향상, 경기도선수촌 건립, 경기북부 사무소 개소 등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원성 회장은 8일 도체육회관 회장실에서 진행된 신년인터뷰에서 “경기도,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과 긴밀히 소통해 당면한 지방 체육계 현안에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겠다”면서 2024년 목표를 이같이 설정하고 경기체육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2022년 제36대 민선 2기 경기도체육회장선거 당시 경기도체육진흥조례 개정을 통한 안정적인 도체육회 예산 확보를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던 이 회장은 이날도 지방체육자치 실현을 위한 재정자립을 강조했다.

 

이 회장은 “2019년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으로 민선 회장이 선출되고 기관의 독립성은 강화되었으나,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상황과 복잡한 이해관계에 따라 기관 재정의 불안정성이 높다”며 “이러한 구조적 약점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체육진흥조례 개정을 통해 매년 지방세 수입의 일정 비율을 체육계 지원을 위해 확보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는 16일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장에서 ‘2024 체육인 대회’가 개최된다. 이 자리에 경기도 체육 관계자만 3000명 이상이 참가한다”라며 “한 목소리로 지방체육자치 실현을 위한 재정자립을 요구하겠다”고 덧붙였다.

 

도체육회는 최근 경기도청 직장운동경기부 체조·수구 코치, 육상 감독과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으면서 선수단 재정비에 나섰다.

 

이 회장은 “직장팀운영위원회에서 지도자 세 명을 교체키로 했다. 선수단에 경각심을 줬을 것”이라며 “현재 하계종목의 상당수 팀들이 일반대회에서도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 이에 선수단과 가교 역할을 담당할 지원협력관을 신설하는 등 올해에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경기도청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보다 좋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기도 선수촌 건립을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경기도 예산에 경기도선수촌 건립 타당성 용역(2억 원)이 편성됐다”고 말한 이 회장은 “새해 들어 많은 시·군에서 선수촌 건립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모든 선수가 1인 1실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트랙, 수영장, 웨이트트레이닝장, 식당을 비롯해 여가시간에 음악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등 시대에 맞는 공간을 만들고자 한다. 선수·지도자들의 이야기를 청취해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경기남·북부 스포츠 불균형 해소를 위한 도체육회 북부사무소 개소는 상반기 안에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경기도체육회 북부센터 설치를 위한 예산으로 6억 원이 편성됐다. 올해는 1개 팀(4명) 규모의 인력 파견과 스포츠박스 증차를 계획하고 있으며 상반기 내 개소를 목표로 경기도와 협력해 조속히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경기북부 체육대안학교 설립과 관련해서는 “경기도교육청에서 올해 타당성 조사를 할 예정이다”라며 “동계종목을 우선으로 폐교된 학교를 활용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끝으로 이 회장은 “새해에는 경기도체육회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전문체육 분야의 재도약을 위해 학교운동부 지원, 훈련환경 개선 등 선수·지도자를 위한 더 나은 지원 방안을 고민하고 실행하겠다”고 다짐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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