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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지대, ‘새로운미래’ 한목소리…“뒤돌아보지 말고 앞만 보고 가자”

신당 창당발기인에 3만 38명 참여해
인재위원장에 이낙연 전 민주 대표
“기존 정당 모함에도 품격 잃지 말자”
“尹·李 향한 분노 멈추고 미래 제시”

 

 

제3지대 핵심인물들은 16일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주축으로 한 신당 ‘새로운미래’의 창당발기인대회에서 한뜻으로 과거와의 결별 및 새로운 미래의 시작을 다짐했다.

 

이날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 ‘새로운미래’ 창당발기인대회에는 2500여 명의 지지자와 관계자 등이 모여 연신 참석자들의 이름을 외치는 등 대선 유세현장을 방불케 했다.

 

행사에는 이 전 대표는 물론 제3지대 핵심인물로 꼽히는 이준석 개혁신당(가칭) 정강정책위원장, 양향자 한국의희망·금태섭 새로운선태 대표, 조응천·김종민·박원석 미래대연합 창당준비위원장 등이 함께했다.

 

이 전 대표는 “뒤돌아보지 말자. 앞만 보고 가자”며 “과거의 모든 잘못, 살벌한 증오와 저주의 문화, 저급하고 폭력적인 언동과 결별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전 대표는 “기존 정당이 우리를 턱없이 모함할 때는 단호하고 설득력 있게 반박하자. 그 경우에도 품격을 잃지 않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과거에 서로 다른 이력을 갖고 활동한 민주화의 영웅들이 모여 이뤄낸 것이 민주화의 역사”라며 “우리를 이 위치에 오게 만들었던 그 사람들(윤석열 대통령·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한 분노를 잠시 멈추고 국민의 마음을 헤아려 미래를 제시하자”고 당부했다.

 

양 대표는 “4월 총선에서 우리가 힘을 합쳐 국민들이 열망하는 양당 구조를 깨는 일을 넘어 과거와 단절하고 미래로 함께 손을 붙잡고 건너가자”고 제안했다.

 

 

한편 ‘새로운미래’는 총 3만 38명의 발기인을 모아 정당법상 창당준비위원회 발족을 위한 발기인 200명 이상 조건을 충족해 이날 공식 출범했다.

 

창당위원장은 이석현·서효영·신정현 발기인이 공동위원장으로 활동한다. 인재위원장에는 이 전 대표, 미래비전위원장은 최운열 전 의원, 국민소통위원장은 신경민 전 국회의원이 참석 발기인 만장일치로 임명됐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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