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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4·5선 중진 만나 “이기는 공천에 예외 없다”

여의도서 오찬 회동…“시스템 공천 취지 설명”
與공관위, 동일 지역 3선 이상 15% 감점 결정
이상민·정우택·정진석·조경태 등 24명 해당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7일 당내 4·5선 중진 의원들을 만나 ‘이기는 공천’을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한 식당에서 당내 중진들과 오찬 회동을 마친 뒤 취재진을 만나 “룰에 맞는 공천을 할 것이다. 거기에 예외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기는 공천) 취지에 대해 설명했고 굉장히 잘한 것이라는 대부분의 반응이 있었다”며 오찬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당의 경험이 많고 경륜 있는 분들로부터 여러 좋은 말씀을 들었다”며 “시스템 공천을 보수당에서 처음 실시하게 된 취지에 대해서도 설명했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3선 이상 동일 지역구 페널티에 대해 중진 사이에서 불만이 나오고 있다’는 취지의 물음에는 “(오찬에서) 그런 말씀을 저한테 하지는 않았다”고 잘라 말했다.

 

또 ‘공천룰 개정이 현역 물갈이에 더 쉬워진 것인가’는 물음에 “(물갈이가) 좋은 표현은 아니다. 이길 수 있는 분, 국민께 설득을 드릴 수 있는 분을 저희가 제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6일 1차 회의에서 현역 의원 하위 10%에 해당하는 7명을 컷오프하고, 하위 10~30%인 18명은 경선 득표율에서 20%를 감점하는 평가 방안을 발표했다.

 

추가로 동일 지역 3선 이상 의원은 15% 감점을 적용하기로 했다. 현재 국민의힘 동일 지역 3선 이상 의원은 총 24명이다.

 

구체적으로 ▲5선 이상민·정우택·정진석·조경태 ▲4선 권성동·김기현·김학용·윤상현·이명수·홍문표 ▲3선 김도읍·김상훈·박대출·박덕흠·유의동·윤영석·윤재옥·이종배·이채익·이헌승·장제원·조해진·하태경·한기호 의원이 해당한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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