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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예비후보, ‘김포시 서울편입’ 표퓰리즘 직격

뉴시티특위, 별다른 성과 없이 지난해 종료
“무책임한 던지기식 총선공약 대표 사례”
정부·여당에 “국민 현혹하는 구태 반복 말라”

 

제22대 수원무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한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18일 김포시 서울편입 주민투표가 사실상 무산된 것에 “유권자 욕망에 기댄 표퓰리즘의 허망한 결말”이라고 직격했다.

 

염태영 예비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국민의힘 당대표의 뜬금없는 주장을 당론으로 밀어붙이더니 결국 두 달 반 만에 그 허망한 실상을 드러냈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그는 야당과 행정 전문가들 사이에서 ‘김포시의 서울 편입’에 대해 ‘총선용 공약’이라는 지적과 함께 정권과 무관하게 추진돼 온 국토 균형발전 정책 실종이라는 지적이 나왔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저 또한 수도권 일극화를 해소하기 위한 본래의 메가시티 개념을 왜곡하고, 총선만 내다보고 다급하게 꺼내든 ‘표퓰리즘’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당시 김기현 당대표의 ‘김포시의 서울 편입’ 언급 후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관련 특별법까지 서둘러 추진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한 채 특위는 지난해 21일 종료됐다.

 

염 예비후보는 이에 대해 “집권 여당의 무책임한 던지기식 총선공약의 총체적 부실을 여실히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라고 질타했다.

 

그는 또 “최근 토론회마다 윤석열 대통령이 부자 감세를 부르짖고 있다. 부자 감세 정책을 펴면 세수가 줄어 가용재원이 없어지는데, 어떻게 서민들 삶에 보탬이 되겠다는 건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앞서는 올해 R&D 예산을 대폭 삭감하더니, 최근에는 내년도 예산을 만들 땐 R&D 예산을 대폭 증액하겠다고 나오는 대로 즉문즉답하는 중”이라고 비판했다.

 

염 예비후보는 정부·여당을 향해 “부디 국민을 현혹하는 구태를 반복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그것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입버릇처럼 얘기하는 ‘동료 시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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