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군포2동, 산본1동, 재궁동, 수리동, 궁내동, 송부동 제2기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식및 소통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한 이번 워크숍은 하은호 시장이 6개동을 방문해 주민자치회 위원들에게 위촉장 수여, 소통워크숍, 임원선거관리위원회 구성 순으로 진행됐다.
소통워크숍은 기존 1기 위원과 신규 위원 간 소통의 시간을 통해 주민자치회 운영해 나갈 리더십과 활동 방향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앞서 시는 지난해 10월 17일부터 한 달간 공개모집을 시작으로 주민자치학교 이수, 공개 추첨을 거쳐 위원을 최종 선정했다.
제2기 위원의 임기는 1월부터 2년간 지역문화, 주민복지, 교육, 마을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의제를 발굴하게 된다.
시는 주민자치회 위원들을 대상으로 임원역량강화, 분과교류 및 주민자치 활성화 교육을 진행해 실질적인 주민대표기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주민자치회는 지역의 문제를 주민 스스로 발굴해 계획·실행·평가하는 조직”이라며 “가치있는 도시,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 발전의 주역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