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가 명절 성수기를 대비해 도축장 작업시간을 연장 운영하고 축산물 안전검사를 강화하는 등 안전한 축산물 위생관리 대책을 추진한다. 사진은 위생검사를 진행하는 모습. (사진=경기도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40104/art_17058892112553_d44497.jpg)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는 명절 성수기를 대비해 도축장 작업시간을 연장 운영하고 축산물 안전검사를 강화하는 등 안전한 축산물 위생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도동물위생시험소는 설을 앞두고 관내 도축장 8개소의 일일 도축 물량이 소 1400여 두, 돼지 1만 2000여 두로 평시 대비 각각 40%, 10%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도는 이달 초부터 도축장 개장 시간을 기존 오전 7시 30분에서 7시로 앞당겨 작업시간을 연장하고 휴일에도 도축검사를 실시해 축산물 공급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축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도축장 출하 가축의 생체검사·해체검사 강화, 작업장 일일 위생점검, 미생물·항생제 잔류물질 검사 120% 확대 등을 진행해 안전한 식육을 공급할 계획이다.
박경애 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축산물 소비 최대 성수기인 설 명절을 맞아 도민들이 축산물을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축산물 검사와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